동서발전, LH와 해외 온실가스감축사업 맞손
동서발전, LH와 해외 온실가스감축사업 맞손
  • 한윤승 기자
  • 승인 2023.04.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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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카라치에서 정수시설·저탄소 벽돌·고효율 가로등 공급 등 주거환경 개선
양사 본업경쟁력 활용 기후변화 공동 대응…10년간 약 136만톤 탄소배출권 확보
7일(금) 경기도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열린 '파키스탄 주거환경개선 연계 온실가스감축사업 추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에서 이영찬 동서발전 사업본부장(왼쪽)과 박동선 LH 지역균형발전본부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자료2 설명 :  '파키스탄 주거환경개선 연계 온실가스감축사업 추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에서 주요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이영찬 한국동서발전(주) 사업본부장(왼쪽)과 박동선 LH 지역균형발전본부장(오른쪽)이 7일 경기도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열린 '파키스탄 주거환경개선 연계 온실가스감축사업 추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한준)와 해외 온실가스감축사업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LH와 ‘파키스탄 주거환경개선 연계 온실가스감축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기후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키로 했다.

두 회사는 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이영찬 동서발전 사업부사장과 박동선 LH 지역균형발전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파키스탄 주거환경개선 연계 온실가스감축사업은 파키스탄 정부가 승인한 청정개발체제(CDM)의 일환으로, 파키스탄 최대 도시인 카라치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한 식수와 탄소배출이 적은 건강한 환경을 제공해 향후 10년 동안 약 136만 톤의 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다. 

청정개발체제(CDM, Clean Development Mechanism)는 온실가스 감축의무가 있는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수행해 얻게 된 감축실적을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량으로 인정받거나 탄소배출권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정한 제도를 말한다.

동서발전은 LH와 함께 파키스탄 카라치 주민들이 안전하고 경제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후주택 보수용 저탄소 벽돌 생산·공급 △정수시설 설치 및 식수 공급 △고효율 가로등 설치·교체 △유휴부지 활용 공원 조성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영찬 동서발전 사업부사장은 “LH의 본업인 주거환경 사업 노하우와 동서발전의 해외 탄소배출권 사업 노하우가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달성을 위해 동서발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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