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쉼표 협의체’ 발족…에너지절감으로 국민편익 제공
‘에너지쉼표 협의체’ 발족…에너지절감으로 국민편익 제공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3.04.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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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전력거래소-전력수요관리협회, AMI 기반 e-절감 및 효율 향상 위한 협력체계 구축
지난 4월 13일 김상일 전력거래소 전력시장본부장, 이경숙 한전 전력솔루션본부장, 이영기 한국전력수요관리협회장(왼쪽부터)이 ‘에너지쉼표 협의체’ 발족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4월 13일 김상일 전력거래소 전력시장본부장, 이경숙 한전 전력솔루션본부장, 이영기 한국전력수요관리협회장(왼쪽부터)이 ‘에너지쉼표 협의체’ 발족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정승일/이하 한전)는 에너지절감을 통한 국가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절감에 대한 국민 관심을 제고키 위해 전력거래소, 한국전력수요관리협회가 참여하는 ‘에너지쉼표 협의체’를 발족하고, 지난 4월 13일 서울 전력기금사업단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에너지쉼표’는 전력거래소가 요청했을 때 전기사용자가 평소보다 전기사용량을 줄이면 절약한 전기사용량을 전력시장에 판매해 금전으로 보상받는 제도로 에너지절감과 국민편익을 동시에 제고할 수 있는 제도다. 

‘에너지쉼표’에 참여하는 고객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 전력수요 피크가 예상되는 날 1시간 동안 전력사용량 감축 요청을 받고, 감축량만큼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전력거래소가 수요관리 사업자에게 약 1,300원/kWh을 지급하고, 수요관리 사업자는 참여고객에 금전·포인트 등으로 보상한다. 

‘에너지쉼표 협의체’는 에너지쉼표 가입고객 5만호(현 1.4만호) 달성을 위한 홍보 및 에너지절감 붐 조성을 위해 ‘제도·인프라·운영’ 등 3개 분과, 8명으로 구성·운영된다. 

이번 협의체에서 전력거래소는 제도 분과로 에너지쉼표 시장 현황 분석 및 제도개선 과제 발굴·추진을 담당하며, 한전은 인프라 분과로 에너지쉼표 참여 활성화를 위한 AMI(지능형전력계량시스템, 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기반을 마련한다. 운영 분과인 한국전력수요관리협회는 고객 접점 에너지쉼표 서비스를 직접 운영하며 제도 및 AMI에 대한 개선사항을 발굴한다.

이에 따라 한전은 AMI가 구축된 고객이 좀 더 편리하게 DR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데이터(15분 실시간) 제공체계를 구축하고, DR(수요반응, Demand Response) 활성화가 가능한 핵심 지구를 선정·집중 홍보해 참여고객을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DR을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15분 데이터를 실시간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시장참여가 가능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AMI는 에너지쉼표와 같은 에너지신사업에 있어 필수적인 인프라로 에너지쉼표 제도를 운영하는 전력거래소와 AMI 보급 및 기능 고도화를 담당하는 한전의 협력으로 에너지신사업 전반에 활성화 붐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이경숙 한전 전력솔루션본부장, 김상일 전력거래소 전력시장본부장, 이영기 한국전력수요관리협회장은 이번 협의체 발족을 계기로 에너지쉼표 사업 활성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전국민적 에너지절감 붐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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