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원자력산업 국제회의(ICAPP 2023)’ 23일 개막
‘2023년 원자력산업 국제회의(ICAPP 2023)’ 23일 개막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3.04.20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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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27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30여개국 600여명 참가…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위한 원자력의 역할과 발전방향 논의

한국원자력학회(학회장 백원필)는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협력해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원자력산업 국제회의(ICAPP 2023, 공동 대회장 백원필 한국원자력학회장·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를 개최한다. 

‘ICAPP 2023(2023 International Congress on Advances in Nuclear Power Plants)’은 ‘원자력-안전하고 청정한 미래를 향한 큰 걸음(Nuclear-Big Steps Forward to Secure Clean Future’을 주제로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이번 ‘ICAPP 2023’은 한국원자력산업협회의 ‘한국원자력연차대회’와 통합해 개최되며, 같은 장소에서 경상북도,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 및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3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도 열린다. 

‘ICAPP 2023’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원자력 관련 국제행사로 30여개국에서 약 600여명이 참가해 3개의 특별세션이 진행되고, 12개 전문분야별 기술세션에서 약 300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4월 24일 오전 진행되는 특별세션에서는 각국 대표들이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위한 자국의 원자력정책을 소개하고, 25일 오전에는 SMR 경쟁력 향상을 위한 혁신 기술, 26일  오전에는 신형 원자로 규제에 대해 각각 논의한다. 24일 특별세션 후에는 소개된 각국의 원자력정책들을 요약해 미디어와 공유할 예정이다.

기술세션에서는 다양한 주제들이 논의되며, 특히 용융염원자로(MSR), 안전성 평가 및 규제·인허가, 핵연료주기 및 방사성폐기물, 열수력 해석 및 실험, 재료 및 구조 이슈 분야에서 각각 30편 이상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ICAPP 2023’ 참가자들은 학술 행사뿐만 아니라 동시에 열리는 원자력산업 전시회와 새울원전 등 원전시설 견학을 통해 한국의 원자력이 재도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ICAPP 2023’에는 오태석 과기정통부 제1차관과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 등 정부 인사,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등 지자체 인사,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을 포함한 국내 원자력계 인사, 한국·미국·일본 원자력학회장을 비롯한 전세계 원자력 전문가뿐만 아니라 물론 한국 원전의 수출 대상국인 UAE, 폴란드, 체코 등에서도 관련 인사들이 다수 참가한다. 

‘ICAPP 2023’ 공동 대회장을 맡은 백원필 한국원자력학회장은 “10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ICAPP 2023이 탈원전 정책에서 벗어나 원자력 중흥을 꿈꾸는 한국 원자력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한국 원자력의 위상을 강화해 수출 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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