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 운영위원회 참석…성과 점검 및 양국 협력 강화 방안 논의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이하 원안위)는 지난 4월 18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2023년 원안위-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Nuclear Regulatory Commission) 운영위원회(SCM, Steering Committee Meeting)’에 참석했다.
‘원안위-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 운영위원회’는 한·미 원자력안전 규제기관 간 정책 및 기술기준 협력을 위한 회의체로 2015년 이후 양국이 교차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원안위 임승철 사무처장과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 캐서린 헤이니(Catherine Haney) 사무차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양국 원자력 안전규제 담당자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회의에서 해체, 사용후핵연료 관리, 사이버보안, 물리적방호, 기기건전성, 방사선원 보안 등 기존 협력 분야에 대한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양국의 협력을 강화키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원자력안전 관련 현안과 주요 관심사에 대한 활발한 협력 필요성을 재확인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긴밀하게 협력키로 했다.
임 처장은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를 신규의제로 제안했으며, “SMR 규제경험을 보유한 미국과 내실 있는 협력 활동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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