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는 국내외 정책 관계자, 유관기관 종사자 및 일반인 참관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원자력산업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홍보하고, 원전·기자재 수출과 신규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 1층 전시장에서 ‘2023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INEX 2023)’을 개최한다.
경상북도·경주시·한국수력원자력·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올해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이하 산업전)은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국내 원자력계 대표기관들을 비롯해 우수 중소·중견기업(31개), 오라노·웨스팅하우스·프라마톰 등의 해외기업을 포함해 47개사 87개 부스가 참여해 원전 건설, 설비, 기자재, 운영, 정비, 안전, 원전해체 등 원자력산업 전주기에 걸친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산업전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원자력산업협회를 통해 시행하고 있는 ‘원자력생태계 지원사업’ 특별관을 운영해 지원사업에 대한 상세 안내와 개별상담을 진행한다.
4월 24일 개막식에는 주최·후원 기관을 비롯해 주요 원전 수출 대상국인 폴란드 국가자산부 카롤 라벤다(Karol Rabenda) 차관, 폴란드전력공사(PGE) 보이치에흐 동브로프스키(Wojciech Dabrowski) 회장과 미국·일본 원자력학회장, UAE 원자력공사(ENEC) 부사장 등 각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한국 원자력산업의 우수성을 직접 살펴보는 기회를 갖는다.
또한 이번 산업전에서는 ▲동반성장사업 설명회 ▲원전기업 지원사업 통합설명회 ▲원자력 및 전력 기자재 구매상담회 ▲Nawah Energy Company 공급자 설명회 ▲중소기업 해외 수출상담회 ▲원자력 및 전력 기자재 구매상담회 ▲원자력·전력 공기업 및 중소기업 통합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중소기업과의 판로 개척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원자력 및 전력 전공 학생과 지역 구직자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는 원자력발전기술에 대한 국제 행사인 ‘2023 원자력산업국제회의(ICAPP 2023, International Congress on Advances in Nuclear Power Plants 2023)’가 한국원자력학회 주최로 산업전과 동시에 개최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