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등 10개사, ‘국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사업’ 맞손
한전기술 등 10개사, ‘국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사업’ 맞손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3.04.2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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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스템 제작 및 공급 업무협약’ 체결…각사 전문 역량 활용 사업 공동 추진
한국전력기술은 지난 4월 24일 경주에서 열린 ‘2023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에서 Orano TN, 세아베스틸과 함께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코나솔 등 7개 기관과 ‘국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스템 제작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한국전력기술은 지난 4월 24일 경주에서 열린 ‘2023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에서 Orano TN, 세아베스틸과 함께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코나솔 등 7개 기관과 ‘국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스템 제작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이하 한전기술)은 지난 4월 24일 경주에서 열린 ‘2023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에서 Orano TN, 세아베스틸과 함께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코나솔 등 7개 기관과 ‘국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스템 제작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한전기술 박범서 원자력사업본부장, Orano 필립 아트롱(Philippe Hatron) 아시아본부장, 세아베스틸 김용진 부사장 등 10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앞서 한전기술, Orano TN, 세아베스틸 3사는 작년 5월 ‘국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날 새롭게 체결된 업무협약을 통해 10개 참여사는 각사의 전문 역량을 활용해 사업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기술은 1990년부터 국내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설계용역을 수행하고 있으며,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용기 ‘OASIS’를 단독으로 개발하는 등 풍부한 기술력과 사업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Orano는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기술 및 서비스 ▲세아베스틸은 건식저장 캐니스터, 캐스크, 특수 금속 제조 분야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이번 협약에 새롭게 참여한 7개 법인 또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전문 역량을 적극 발휘할 예정이다.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는 연구, 기술자문 및 해석 부문 ▲코나솔은 건식저장 캐니스터를 위한 중성자 흡수체 부문 ▲BRnC, KOASIS, CAD-IT Korea는 엔지니어링 및 인허가 지원 부문 ▲서린, 현대디폴산기는 제조 부문에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박범서 한전기술 원자력사업본부장은 “세계적 수준의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스템 설계, 인허가 및 제작 기술을 보유한 국내업체들과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사업 개발 및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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