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코리오제너레이션, ‘해상풍력발전사업 업무협약’ 체결
대우건설-코리오제너레이션, ‘해상풍력발전사업 업무협약’ 체결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3.05.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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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고정식 해상풍력발전사업’에 최우선 협력…향후 아태지역으로 협력 확대
5월 17일 최우진 코리오제너레이션 한국 총괄 대표, 대우건설 백정완 대표이사, 코리오제너레이션 CEO 조너선 콜, 대우건설 플랜트사업본부 조승일 전무(왼쪽부터)가 ‘해상풍력발전사업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5월 17일 최우진 코리오제너레이션 한국 총괄 대표, 대우건설 백정완 대표이사, 코리오제너레이션 CEO 조너선 콜, 대우건설 플랜트사업본부 조승일 전무(왼쪽부터)가 ‘해상풍력발전사업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지난 5월 17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 개발회사인 코리오제너레이션(Corio Generation)과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과 신재생에너지 활성화에 적극 부응하고, 양사 간 협력을 통해 해상풍력발전사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대우건설 대표이사 백정완 사장과 플랜트사업본부장 조승일 전무, 코리오제너레이션 CEO 조너선 콜, 최우진 한국 총괄대표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리오제너레이션은 영국 정부가 설립한 녹색투자은행을 전신으로 하는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이 해상풍력사업 투자·개발·운영을 전담키 위해 설립한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회사로 전 세계에서 약 30GW 이상의 사업을 활발히 개발 중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에서 개발 중인 고정식 해상풍력사업에 최우선적으로 협력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아태지역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의 해상풍력사업을 비롯한 다수의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는 코리오는 사업개발부터 투자와 사업관리를, 대우건설은 사업개발에 대한 지원과 투자, EPC(설계·구매·시공) 역할로 참여하게 된다.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대우건설은 국내외 다양한 발전사업 건설공사와 포천민자발전사업(IPP)을 수행하며 개발사업 및 EPC 사업수행 역량을 고루 갖추고 있고, 이라크 알포(Al-Faw) 방파제, 거가대교 침매터널을 비롯ㅙ 국내외 대형 해상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국내 최고의 발전 및 해상공사 수행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해상풍력발전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코리오제너레이션과의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과 국가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등 탄소중립의 새로운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우진 코리오제너레이션 한국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 부산해상풍력사업 개발에 협력하게 돼 기쁘다. 양사가 해상풍력을 주축으로 한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각 사가 보유한 자원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해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과 에너지 전환 실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영월 육상풍력발전과 인천 굴업도 해상풍력개발사업 등을 비롯해 연료전지 사업개발, 태양광·조력발전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경험과 시공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플랜트사업본부는 신에너지개발팀을 주축으로 물을 전기분해해 고순도의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기술 연구 및 그린수소·암모니아 인프라 구축 사업개발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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