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스웨덴 구바버겟 풍력 상업운전 개시
중부발전, 스웨덴 구바버겟 풍력 상업운전 개시
  • 한윤승 기자
  • 승인 2023.05.29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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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스타브로 풍력에 이은 두 번째 성공적 상업운전 쾌거
전세계 육상 풍력발전기 중 단일기기 최대급인 6.2MW 발전용량
마이크로소프트 전력 공급으로 기업의 RE100 달성에 중추적 역할 수행
전력 그룹사 최초로 유럽 두 번째 풍력 사업인 '스웨덴 구바버겟 풍력'의 공식적인 상업운전을 개시하였습니다. 스웨덴 구바버겟 풍력 전경사진
한국중부발전(즈)이 전력 그룹사 최초로 유럽 두 번째 풍력 사업인 '스웨덴 구바버겟 풍력'의 공식적인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사진은 스웨덴 구바버겟 풍력 발전단지 전경.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은 지난 23일(현지 시각), 전력 그룹사 최초로 유럽 두 번째 풍력 사업인 '스웨덴 구바버겟 풍력'의 공식적인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글로벌 탄소중립에 적극 기여하고자 해외 신재생 시장을 진취적으로 개척하고 있으며, 탁월한 신재생 사업 건설 및 운영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스웨덴 구바버겟 풍력의 상업운전 쾌거를 달성했다.

스웨덴 스타브로 풍력에 이은 두 번째 성공적 상업운전 쾌거
구바버겟 풍력은 스웨덴 중부 예블레보리 주(Gävleborg län)에 총사업비 약 1,350억원을 들여 조성한 발전 용량 74.4㎿의 풍력단지이며, 중부발전이 주축이 되어 Team-Korea를 결성하고 주도한 대표적인 사업이다. 중부발전과 국내 투자자가 지분을 보유하고, 약 130억 상당의 국산 기자재(타워)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2021년 7월 착공을 시작해 건설 기간 중 인플레이션에 따른 기자재가격 상승과 해상 물류 지연에 의한 공기 지연 등 수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중부발전 현지 사업 담당자의 리더쉽 발휘와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스타브로 풍력에 이어 두 번째 성공적인 풍력사업 상업운전 쾌거를 달성했다.

전 세계 육상 풍력발전기 중 단일기기 최대급 발전용량
구바버겟 풍력은 전 세계 육상 풍력발전기 중 단일기기로는 최대급 발전 용량을 자랑하는 6.2MW급 터빈 12기로 구성되어 있다.

중부발전은 북유럽의 풍부한 풍황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기존 스타브로 풍력사업에 적용한 4.1MW급 기기에서 6.2MW급 기기 적용을 검토하였고, 건설 기간 중 기자재 공급사와 끊임없는 회의와 시행착오를 거쳐 현장 설치, 시운전을 완료 후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또한, 북유럽의 혹한과 폭설에도 최적화 운전이 가능한 블레이드 결빙방지(Anti-Icing)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Microsoft 전력 공급으로 기업의 RE100 달성에 중추적 역할 수행
구바버겟 풍력에서 생산되는 전력의 70%는 글로벌 기업인 Microsoft의 데이터 센터에 공급되며, 잔여 30%는 북유럽 권역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기여하게 된다.

이로써 중부발전은 운영중인 유럽 풍력사업을 통해 글로벌 기업(Microsoft – 구바버겟, Google - 스타브로)의 RE100 목표 달성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끼친 COVID19, 인플레이션 등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 의식으로 안정적인 건설관리를 통해 구바버겟 풍력의 성공적 상업운전을 개시했다”면서 “우수한 신재생 운영관리 역량을 통해 내실 있는 구바버겟 풍력 운영과, 현재 운영 중인 스타브로 풍력과의 시너지 발휘로 친환경 기반의 ESG 혁신성장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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