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폐기물학회, 창립 20주년 ‘2023 춘계 학술발표회’ 개최
방사성폐기물학회, 창립 20주년 ‘2023 춘계 학술발표회’ 개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3.05.3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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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6월 2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900여명 전문가 참석, 총 419편 논문 발표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회장 강문자)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학회 창립 20주년 기념 ‘2023 춘계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2023 춘계학술발표회’에서는 핵주기정책·규제 및 비확산 분과 등 총 7개의 연구분과에서 총 419편의 논문이 6월 1일과 2일 양일간 발표되고, 9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5월 31일부터 6월 1일 오전까지 ▲제염해체 국제 워크숍 ▲지하연구시설을 활용한 처분 실증 연구 현황 ▲국내 방사선 환경영향평가 연구 현황 ▲안전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등의 현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워크숍이 진행된다. 

또한 ‘신진연구자를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해 젊은 연구자들에게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 열리는 ‘KRS-EPRI International Workshop in Waste Management’에는 한국수력원자력과 EPRI 전문가뿐만 아니라 Framatome, Constellation, SKB, NDF, IHI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방사성폐기물 처리와 원전 해체에 대한 기술적 논의를 거쳐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도출할 예정이다. 
 
6월 1일 오후에는 학회 20주년 기념식과 2023년 춘계학술발표회 개회식이 열린다. 개회행사에서는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의 축사와 함께 ‘원자력과 소통’을 주제로 2개의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기조강연에서는 박상덕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 수석연구위원이 ‘탈원전에서 배우는 원자력 소통’이라는 주제로 탈원전 과정을 되돌아보고 수용성 확보를 위한 소통 방식을 제안한다. 또 김소영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가 ‘특별법만큼 특별한 소통-홍보를 넘어 공감과 연대로’ 라는 주제로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과의 공감과 연대를 이야기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강문자 회장이 학회의 지난 2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보는 KRS 20년’으로 소개하고 학회 창립에 기여한 분들께 공로패를, 학회에 많은 기여도가 높은 법인회원에 감사패를 수여한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학회 20주년을 기념해 회원들의 다양한 학회 활동 사진과 20년간의 학회 운영 통계 자료가 전시된다. 

강문자 회장은 “우리 학회는 지난 20년 동안 꾸준하게 방사성폐기물 및 사용후핵연료의 안전한 관리를 주제로 다양한 워크숍 및 세미나 개최해 기술교류를 주도했고, 총 45건의 정책 연구과제를 수행해 정부 및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정책 수립에 기여했다. 또한 학회지는 2019년 SCOPUS 등재를 거쳐 2022년 ESCI에 등재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 학회는 전문학술단체로서의 사회적 사명을 다하고, 젊은 연구자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3년 6월 발족해 올해로 창립 20주년이 되는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는 방사성폐기물 및 사용후핵연료 안전 관리에 기여하기 위한 학술단체로 현재 산·학·연 소속 개인회원 3,356명과 67개 법인회원이 핵주기정책·규제 및 비확산, 사용후핵연료 처분전관리, 고준위폐기물 처분, 중저준위폐기물관리, 제염해체, 방사선환경 및 안전, 방사화학 연구분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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