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민주노총 가입 찬반투표는 미뤄진다
[속보]민주노총 가입 찬반투표는 미뤄진다
  • 대전=박해성 기자
  • 승인 2014.07.0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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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노조 임시대의원대회 열고 "상급단체 가입 시기 공고건을 중앙에 위임" 결정

7월 말 실시될 예정이던 한수원노조의 민주노총 가입 찬반을 묻는 조합원 찬반 투표가 미뤄지게 됐다. 한수원노조는 3일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상급단체(민주노총) 가입 찬/반 투표 공고시기를 중앙에 위임"하기로 의결했다. 한수원노조는 지난 5월 27일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민주노총 가입을 만장일치로 통과한 후 오는 7월 말까지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키로 한 바 있다.

한수원노조 중앙은 이날 임시대의원대회에서 2호 안건을 상정하면서 준비 부족과 홍보 미흡 등을 이유로 당초 7월 말까지로 예정된 찬반 투표 시기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이날 2호 안건을 상정하는 토론을 벌인 후 원안인 '상급단체(민주노총) 가입 찬/반 투표 공고시기는 중앙에 위임한다'와 '민주노총 가입 찬/반 투표 공고시기는 2014년 7월말까지로 하여 추진한다'라는 두가지의 의결주문 가운데, 어떤 것을 안건 채택 할 것인가를 놓고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71명 대의원 가운데 수정 안건인 '민주노총 가입 찬/반 투표 공고시기는 2014년 7월말까지로 하여 추진한다'는 건에16명이 거수했다. 이후 진행된 원안에 대한 투표에는 47명이 거수해 이를 안건으로 채택했다.

노조 임시대의원대회는 안건으로 채택된 원안에 대해 투표를 진행하려 했지만 "이미 47명의 대의원이 원안을 안건으로 채택하는데 투표를 했기 때문에 결정난 것"이라는 한 조합 관계자의 발언을 받아 들였고, 결국 투표를 거치지 않고 원안이 결정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을 전제로 한 상급단체 가입 시기는 한수원노조 중앙집행부가 결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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