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술, 원자력 인재양성 ‘교량 역할’ 나선다
우리기술, 원자력 인재양성 ‘교량 역할’ 나선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4.07.1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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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
노선봉 대표 “원자력 전문 기술 인재 육성 적극 동참”

▲ (주)우리기술 노선봉 대표(오른쪽 세 번째)와 백기흠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교장(왼쪽 세 번째)이 협약식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기술이 원자력 전문 기술인력 양성에 힘을 보탠다. (주)우리기술(대표 노선봉)은 16일 서울 상암동 우리기술 사옥에서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교장 백기흠)와 협약을 체결하고, 원자력산업 분야의 기업맞춤형 영 마이스터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기술과 원자력마이스터교는 ▲취업약정반 운영을 위한 상호 노력 ▲기업 맞춤형 인재육성 및 우선 채용 ▲인재양성을 위한 전문 강사 지원과 현장 중심 신지식 전수 ▲교재개발 및 기자재 운용 관련 기술지원 등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지난 2013년 평해공업고등학교 원자력 마이스터고로 개교한 바 있는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올해 3월 교명 변경)는 원전 전문 기술인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하는 정부 정책과 경상북도의 역점사업인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사업의 중심으로 탄생한 국내 최초의 원자력발전 설비 마이스터고등학교다. 이 학교는 글로벌시대 원자력산업의 세계적인 명장을 지향하고 있다.

백기흠 교장은 협약식과 관련해 “창의 인성을 겸비한 인간다운 기술인재를  위해 인성함양에 매진하고, 창의정신으로 기술연마를 부단히 하는 원자력 분야 마이스터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3년 설립된 우리기술은 1995년 (주)우리기술로 법인전환 한 이래 20여년 동안 원자력발전소의 핵심 계측제어설비를 국산화 해 대한민국 원전의 기술자립을 선도해 왔다. 특히 원자력발전소의 3대 미확보 핵심기술 중에 하나인 MMIS(Man Machine Interface System)의 비안전계통 DCS(Distributed Control System)를 국산화 해 신울진1,2호기에 공급하는 등 계측제어분야의 글로벌 리더를 지향하고 있다.

노선봉 대표는 이번 협약식과 관련해 “우리기술의 출발은 캠퍼스기업이었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미래인력 투자에 나섰다”며 “원자력 분야 전문 기술 인재 육성에 적극 동참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우리기술 한 관계자는 “지난 20여 년간 쌓아 온 계측제어 전문기술과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예비 마이스터들에게 실무적 지식을 전수하고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교량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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