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울산광역시장은 전입신고를 마치고 울산시민의 일원이 된 것을 축하하며 “한국동서발전(주)을 현재 가치보다 미래 가치가 높은 기업”이라며 “기술과 연구역량, 신재생분야에서도 앞서는 첨단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동서발전은 10개 공공기관 가운데 가족과의 동반이전이 가장 높은 기업”이라며 “(가족과의 동반이전을 주저하지 않도록)서울에 견주어도 조금도 부족함 없이 만들어 보겠다”고 약속했다.
김기현 시장은 또 “(동서발전 임직원들이)울산에 정착하여 부디 울산을 즐기시고 행복해 지길 바란다”며 동서발전 울산 이전 및 신사옥 입주를 축하했다.
다음은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환영사 전문이다.
오늘은 오랜 준비와 기다림 끝에 한국동서발전(주)이 전입신고 하는 날입니다.
사람으로 치면 전입신고 하는 날 쯤 된다 하겠습니다. 동서발전이 울산시민이 된 것을 환영하는 바입니다.
동서발전은 기술과 연구역량에서도 앞서가고 있을 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앞서가는 첨단기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도 그렇지만 미래가치가 높은 기업이다. 아니 현재가치보다 미래 가치가 높은 기업이다.
이곳 울산혁신도시에는 10개의 공공기관이 이전키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동서발전 직원들만큼 가족과 함께 동반 이전하는 기업이 없어 아쉽습니다.
동서발전은 10개 공공기관 가운데 가족과의 동반이전이 가장 높은 기업입니다.
보다 많은 분들이 가족과 동반이전 할 수 있도록, 서울에 견주어도 조금도 부족함 없이 만들어 보겠습니다. 살아보면 알겠지만 울산만큼 살기 좋은 도시가 없을 것입니다.
30분을 가면 대한민국 최고의 명산과 20분만 가도 해안과 바다가 있습니다.
한강의 기적을 이루듯 울산에는 태화강의 기적을 이룬 곳이 이곳에 있습니다.
또 무뚝뚝해 보지만 된장 뚝배기처럼 넘치는 정과 인심이 있습니다.
동서발전 임직원과 가족 모두가 울산에 잘 정착토록 노력하겠습니다.
울산에 정착하여 부디 울산을 즐기시고 행복해 지길 바랍니다.
오늘 동서발전 울산 이전 및 신사옥 입주를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