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사장 “국내최초 민원 없는 발전소 건설”
이상호 사장 “국내최초 민원 없는 발전소 건설”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4.07.2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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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지역친화형 발전소, 향토기업으로서 역할 성실히 수행”

▲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이 안동천연가스발전소 종합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상호 한국남부발전(주) 사장은 21일 열린 안동천연가스발전소(이하 안동발전소) 종합준공식 자리에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건설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공사를 수행해 오늘 성공적인 준공행사를 갖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사장은 안동발전소의 성공적 추진은 ‘지방의 균형발전을 위한 산업기반시설 확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2015년 7월 경북도청이 안동지역으로 이전함에 따라 10만 규모의 신도시 개발이 예상되며, 이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에너지 관련산업의 유치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건설기간동안 연인원 40만명이 투입된 일자리 창출효과와 앞으로 발전소 운영기간동안 150여명의 상주 인력에 따른 인구유입 효과, 지방세수 증대, 다양한 지원사업 등 직간접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이어 이 사장은 안동발전소 건설이 국가 전력수급 안정화에 기여했음을 강조했다. “지난 몇 년간 전력공급 부족으로 온 국민이 큰 불편을 겪었고 특히, 2013년과 2014년 전력공급이 불안정한 시기에 안동발전소는 최단기간 시운전 전력의 적기 공급으로 국가 전력공급 안정에 큰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

또한 민간·정부·공기업 3곳의 성공적인 협업모델을 안동발전소 건설사업이 제시했음을 강조하면서 발전소 건설공사를 통해 보여준 안동시민의 성숙된 시민의식과 선비정신에 고마움을 표했다.

“안동시민과 여러 유관기과의 적극적인 협조로 국내최초로 민원 없는 발전소 건설이 가능했고 가장 일하기 좋은 건설현장으로 평가됐다. 그리고 이곳 안동지역 선비문화 정신을 담은 ‘선비전기’ 브랜드가 만들어져 다른 발전소의 성공적인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아울러 이 사장은 “안동발전소는 국내 최고효율 발전소로 대략 1년에 360억 원의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며 고효율과 저비용으로 국가에너지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이 사장은 “안동발전소를 단순히 전력을 생산하는 곳에 머물지 않고 안동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적 가치를 조화해 지역의 또 다른 명소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며 “발전소가 있어 행복한 지역사회 구현을 목표로 신개념 지역친화형 발전소의 역할은 물론 지역을 위한 기업, 안동의 역사와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향토기업으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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