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울산 4복합 상업운전 개시
동서발전, 울산 4복합 상업운전 개시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4.07.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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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1기 규모의 용량…하계 전력공급 숨통 틔울듯
환경설비·고효율 기자재 도입…친환경발전소 운영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장주옥)이 오는 29일 950MW급 대용량 발전소인 울산4복합화력의 신뢰도 운전 및 법정검사를 마치고 상업운전을 개시한다.

울산4복합화력은 원자력발전 1개 호기(1,000MW)에 맞먹는 대용량 복합화력으로, 지난 주말(7월 25) 기준 예비전력 8,080MW의 약 11%에 해당하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 올해 하계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950MW급 대용량 복합화력 준공
울산4복합화력은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2011년에 정부 전력정책심의회에서 긴급건설계획에 반영된 프로젝트로 동서발전은 안전과 품질 확보를 위해 Fast Track형 인허가를 추진, 사업준비 기간을 단축하면서 시공기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Fast Track형 인허가란 각종 인허가를 순차적으로 진행하지 않고 병행처리함으로써 소요기간을 단축하는 방식을 말한다.

울산 4복합화력은 기존 복합화력 발전소 대비 발전효율이 약 1.8%p 더 높은 고효율 발전기를 도입, 연료비 절감을 통해 국가적 에너지 비용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고효율·환경친화적 발전소 운영
또한, 최첨단 탈황․탈질 시스템 도입 등 환경설비를 강화해 발전소 가동에 따른 환경배출물을 최대 51% 가량 저감시켰다.

동서발전은 총 14기(4,000MW)의 발전소 계획예방정비공사를 6월 전에 모두 완료해 하계 전력공급을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발전소별로 책임운영제를 도입하고 설비유형별로 합동점검을 시행했다.

전력피크시 석탄화력이 최대보증출력으로 운전해 64M의 전력을 생산하는 등 올 여름 총 376MW의 전력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석탄 운반 등 발전소 보조설비를 피크시간을 피해 운전해 18MW의 전력을 절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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