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시험성적서 위조 원천 차단”
동서발전 “시험성적서 위조 원천 차단”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4.08.0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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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국가공인시험기관과 5일 협약…위변조 방지시스템 활용 협조키로
지난해 10월 ‘QR검증시스템’ 도입, 위변조 차단…확대 적용 예정

▲ 동서발전이 지난해 10월부터 운영중인 ‘QR 코드 시험성적서 위조방지 시스템’은 제작사가 동서발전과 업무 협약된 공인시험기관에 시험의뢰하게 되면 시험기관이 동서발전 홈페이지에서 QR Code 생성(사진)하게 된다. 이후 시험기관은 ‘QR Code’를 시험성적서에 부착해 제작사 경유 없이 동서발전에 제출하게 되고, 동서발전은 제출된 시험성적서를 스마트폰 화면 Data 통해 비교해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지난 2013년 10월부터 60여개 기관과 ‘QR 코드 시험성적서 위조방지 시스템’을 구축해 시험성적서 검증에 이를 활용해 온 동서발전이 국가공인 시험기관 8곳과 협약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이하 동서발전)은 오는 5일 오후 4시에 울산혁신도시 내 한국동서발전 본사에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최형기), 한국기계전기전자연구원(원장 최갑홍),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영수),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송재빈),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김민), FITI시험연구원(원장 노문옥), 한국의류시험연구원(원장 임승윤), 한밭대 재료평가연구센터(관장 최종민) 등 8개 국가공인시험기관과 ‘시험성적서 위변조 방지 업무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이번 협약 체결과 관련해 “한국국가공인시험기관과 함께 위변조 방지시스템 활용에 적극 협력해 시험성적서 위변조를 사전에 예방, 발전설비의 신뢰도 향상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국내 중소기업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공인시험기관이 보유한 시험장비 및 우수인력을 활용할 수 있게 해 중소기업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 체결과 관련해 이석구 동서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설비 품질경쟁력 강화를 통한 대국민 신뢰 회복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10월 기자재 시험성적서 위변조 방지를 위해 ‘QR 코드 시험성적서 위조방지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이 결과 올 7월말 까지 약 2,600여건의 시험성적서를 검증했다.

이 시스템은 동서발전과 업무협약된 공인시험기관이 제작사로부터 시험의뢰를 받으면 동서발전 홈페이지에서 QR Code 생성한다. 이에 동서발전은 제작사를 거치지 않고 제출된 시험성적서와 스마트폰 화면 데이터를 비교해 진위를 확인할 수 있다.

동서발전은 “QR코드 시스템을 도입한 이래 60여개의 공인 및 민간 시험기관이 참여해 시험성적서 위변조를 원천 차단하고 있다”며 “참여 시험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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