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발, 1시간 만에 창고 ‘뚝딱’ 짓는다
(주)한발, 1시간 만에 창고 ‘뚝딱’ 짓는다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4.08.2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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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비계 철골 구조와 체결 장치에 벽체 입히는 방식의 기술 융합

▲ (주)한발이 개발해 1시간 만에 조립할 수 있는 ‘뚝딱 건물’.
1시간 만에 18㎡(여섯 평)짜리 농막이나 창고를 짓는 기술이 나왔다. 건물을 구성하는 벽이나 지붕에 연결고리들을 모두 공장에서 부착한 채로 건물을 짓는 곳에 도착하면 레고블록을 조립하듯 연결고리들이 자동으로 체결되는 모듈러 방식의 건물로 뚝딱하는 사이 건물을 완성할 수 있게 된 것.

일명 ‘뚝딱 건물’로 구조물의 조립 속도에서 세계 제일을 자랑하며 현대중공업 등 조선소와 화력?원자력발전소, 포항제철 등 제철소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블록비계 전문기업인 (주)한발(대표이사 백수곤 www.hanbal.co.kr)에서 기존의 신속하고 강인한 블록비계의 철골 구조와 체결 장치에 벽체를 입히는 방식의 기술 융합에 의해 개발됐다.

뚝딱 건물은 컨테이너 위에 지붕이나 벽체를 덧씌우거나 강판 등을 얼기설기 엮어 만든 농촌의 농막이나 중소기업체 등에서 사용하는 창고 등에 가장 적합하다.

모든 것을 공장에서 일체화해 제작함에 따라 전체 조립·해체 시간이 1시간에도 가능한 구조여서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감축, 원가를 절감시켰으며 200만 원 대의 파격적인 가격에 18㎡의 건물을 지을 수 있다. 특히 자재는 있지만 기술력이 모자라 주거 환경이 불량한 곳에 가장 저렴하게 삶의 환경을 개선할 수 있어 농촌이나 도시의 경제성 및 경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으면서 쉽게 설치할 수 있는 ‘뚝딱 건물’이 아닌 구조물로 컨테이너가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컨테이너 내부에 약간의 삶에 필요한 것들을 부가하면 거주가 가능한 간이주택이 되거나 간이창고가 돼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컨테이너는 보온성이 좋지 않아 땡볕이나 추위를 막기 위한 단열 판넬이 필요하고, 지붕 경사가 없어 물이 고여 부식이 돼 별도의 지붕을 설치해야 하는 등 단점을 가지고 있다.

백수곤 (주)한발 대표는 “컨테이너는 산간지역이나 길이 좁은 곳으로는 상하차를 위한 대형트럭과 중장비가 진입할 수 없어 설치가 곤란하거나 비용이 많이 소요된다”며 “뚝딱 건물은 컨테이너가 가지고 있는 불편을 제거키 위해 분해된 판넬 상태의 부품으로 이동하고 현장에 설치·해체할 때는 신속하게 시공할 수 있는 조립이 쉬운 구조물로 숙련자의 경우 1시간 이내에 건물의 골조와 벽체, 지붕을 조립·해체할 수 있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뚝딱 건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931-4777) 또는 이메일(hanbal@hanbal.co.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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