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일 전 발전기 ‘무고장 신화’ 일궈낸 동서발전
200일 전 발전기 ‘무고장 신화’ 일궈낸 동서발전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4.09.0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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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9일 ‘전 발전기 200일 무고장 달성’
노사 협력 ‘발전소 무고장 문화 확산 운동’ 큰 성과

▲ 지난달 29일 한국동서발전 직원들이 ‘전 발전기 무고장 200일’을 달성한 후, 무고장 300일을 향한 응원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200일 동안 전 발전기가 무고장을 달성한 발전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이하 동서발전)은 최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발전소 무고장 문화 확산 운동’을 추진해왔다며 그 결과 지난 2월 10일부터 8월 29일까지 전 사업소의 발전설비(5개 사업소 33개 전 발전기) 200일 무고장 운전’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발전소 무고장 문화 확산 운동’은 발전소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무고장 문화부터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운동으로, 동서발전은 하계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노사가 협력해 8월 29일까지 8개 분야 29개 과제를 추진하는 ‘8.29-200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동서발전은 특히 “점검은 Detail Detail, 정비는 정성을 다하여!”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무고장 의식을 제고하고 경영진의 현장경영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발전소 책임운영제를 도입해 왔다.

아울러 ‘고장정지 예방 토론의 날’ 운영을 통해 전 직원이 고장사례를 공유하고 유사고장 방지활동을 전개했고, 고장요인 내재설비를 선행정비하고 경상정비 협력사와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정비품질 향상 및 원천적 고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또 전력수급대책반 및 비상상황실 운영 등 비상근무체제를 구축하고 긴급복구를 위한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운영해 왔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9일까지 한국생산성본부와 협업해 생산성 수준 진단과 경영시스템 분석 시행 결과를 토대로 생산성 향상 전략과제를 도출하고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공기업 최초로 생산성 향상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오는 2019년까지 자구노력을 통해 생산성을 30% 높여 총 3,461억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자본·노동·지식의 3개 분야에서 ‘발전소 무고장 문화 확산 운동’을 포함한 13개 전략과제를 선정·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동서발전은 향후 생산성 향상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TF)을 구성하여 추진실적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서발전의 이같은 노력은 지난 5월 23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개최된 ‘산업부 공공기관 정상화 및 생산성 향상 추진실적 점검회의’에 이어, 8월 22일 개최된 ‘공공기관 생산성 향상 워크숍’에서도 한국동서발전의 사례가 공공기관 생산성 혁신 사례로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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