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만경영 개선 100% 이행한 한전 노사
방만경영 개선 100% 이행한 한전 노사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4.09.0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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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87.1%의 압도적 찬성으로 퇴직금 제도 개선 합의
노사 공동의 조직문화 개선, 생산성 향상 노력 집중 전개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 이하 ‘한전’)와 전국전력노동조합(위원장 신동진, 이하 ‘전력노조’)이 퇴직금 제도 개선 합의로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관련 방만경영 개선과제를 8월 중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전 노사는 지난 6월 24 전체 개선과제 12개 중 ▲장기근속 격려금 지원 금지 ▲경조휴가일수 공무원 수준 조정 ▲산재보상 외 순직조위금 추가지급 금지 등 11개 항목에 대한 조기 합의에 이어 최근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퇴직금 제도 개선(퇴직금 산정시 평균임금에 경영평가 성과급 제외)에 대한 조합원 총회(8.28)에서 95.1%가 투표해 87.1% 찬성이라는 유례없는 압도적 찬성율로 가결하고, 관련 규정 개정을 위한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전체 개선과제 이행을 마무리 했다.

한전 노사는 그동안 경영위기 극복과 노사현안 해결, 방만경영 개선과제의 선도적 이행을 위해 노사간 공식적인 교섭 채널인 “노사공동위원회”를 지난 3월 구성해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다.

조환익 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방만경영 정상화에 협조해 준 전력노조 조합원에 대해 깊은 감사”하다며 “끊임없는 소통과 혁신을 통해 행복한 한전,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한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동진 위원장은 “한전의 복지 수준이 낮은 상황에서도 냉철한 현실을 인식하고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어려운 결단을 내려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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