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에 걸친 노사협의를 거쳐 정상화 과제 22개 항목 전체 해결
한전원자력연료 노사(사장 이재희, 노조위원장 권교안)는 지난달 28일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를 위한 과제에 대해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전원자력연료는 그 동안 공공기관 정상화를 위해 22개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과제 이행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노사의 지속적인 협상은 물론, 경영정상화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사장)를 구성해 매주 점검회의를 개최해 왔다. 아울러 최근에는 회사 대강당에서 사장이 직접 주재한 공공기관 정상화 설명회를 3회에 걸쳐 개최해 정상화의 당위성에 대해 설득하는 등 정상화에 대한 전 직원의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노력을 다각적으로 펼쳐왔다.
원자력연료노동조합은 지난달 28일 공공기관 정상화 노사합의안에 대해 임시총회 조합원 전체투표를 실시해 67.3%가 찬성했다.
이번 노사합의 내용에는 ▶퇴직금 지급을 위한 평균임금 산정시 경영평가성과급 제외, ▶ 대학생 자녀학자금 무상지원 폐지, ▶ 공상 및 순직직원에 대한 산재법외 별도보상 폐지, ▶ 가족 건강검진 지원 폐지, ▶ 직원 감원시 노조 사전합의를 협의로 개정, ▶ 휴가ㆍ휴직 기준을 공무원 수준으로 조정 등 정상화 이행과제 22개 항목 전체가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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