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우중본/이하 고리원전)는 ‘2015년도 사업자지원사업’을 공모키로 하고, 오는 4일 오후 2시 고리스포츠문화센터 1층 멀티공연장에서 사업자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자지원사업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자력발전 사업자가 ‘자기자금’으로 교육장학·지역경제 활성화·환경개선·지역복지·문화진흥사업 등 분야에 지원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된다.

고리원전은 사업자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발전소인근 지자체와 기관·단체 등으로부터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효과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4일 설명회에서는 ‘2015년도 사업자지원사업’ 공모개요와 신청방법, 사업유형, 사업계획서 작성, 심사?선정기준 등을 공개해 보다 많은 지역주민과 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고리원전은 설명회를 마치면 오는 5일부터 10월 10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교육ㆍ장학지원 ▲지역경제협력 ▲주변환경개선 ▲지역복지 ▲지역문화진흥 ▲그 밖의 지원사업 등 총 6개 분야로 나눠 신청하면 된다.
 
사업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과 서식은 고리원전 홈페이지(kori.khnp.co.kr)에 공지되며, 접수는 고리스포츠문화센터 1층 원안위 회의실(구 수협)에서 받는다. 공모된 사업은 내년 1월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재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