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UAE원전 3,4호기 건설허가 취득
한전, UAE원전 3,4호기 건설허가 취득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4.09.17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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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익 사장 “안전하고 신뢰받는 세계 최고의 원전 프로젝트 되도록 최선” 강조

▲ UAE원전 1호기 원자로 및 터빈건물 건설현장 전경.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이하 한전)는 2012년 7월 17일 UAE 바라카(Barakah)원전 1,2호기 건설허가 취득에 이어 지난 15일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규제청(FANR)으로부터 원전 3,4호기의 건설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UAE원전 사업은 한전이 2009년 12월에 수주해 한국형 원전인 APR1400 4기(5,600MW)를 UAE 아부다비 바라카 지역에 건설하는 한국최대의 해외원전사업으로 한전이 주계약자로 건설사업을 총괄 수행하고, 우리나라 기업들이 설계·시공·시운전 및 운영지원 등 사업 전반에 주도적인 참여로 2010년 1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이후 주요공정을 적기 달성하며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UAE원전 1호기의 경우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5월 원전 핵심기기인 원자로를 성공적으로 설치했으며, 2017년 5월 준공예정으로 이후 1년 단위로 2, 3, 4호기가 준공될 예정이다.       

한전은 바라카원전 3,4호기 건설허가를 적기에 취득함으로써 원전 건설의 주요공정인 원자로건물 최초콘크리트 타설을 계획공정(2014년 11월)보다 약 1.5개월 앞당겨 향후 3,4호기 적기 준공을 통해 한전 및 한국의 원전 건설능력을 대내외에 천명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바라카원전 3,4호기 건설허가 취득을 계기로 다시 한 번 UAE 바라카원전이 안전하고 신뢰받는 세계 최고의 원전 프로젝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전은 안전하게 작업을 추진해 가까운 시일 내에 3호기 최초콘크리트 타설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 사장은 UAE원자력 규제기관과 지난 18개월 동안 긴밀히 협력해 UAE원전의 역사적인 마일스톤을 달성한 한전 및 협력사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한전은 바라카원전의 성공적인 건설 후 발주처인 ENEC과 함께 발전소 운영에 참여할 것”이라며 “오늘의 UAE원전 3,4호기 건설허가 취득은 양국 간 우호적인 장기 파트너십이 구축됐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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