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에 충실한 영암지사 만들고자 노력”
“기본에 충실한 영암지사 만들고자 노력”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4.09.1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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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심재강 한전 영암지사장

▲ 심재강 한전 영암지사장.
“상반기 광주전남본부 차원에서 세월호 사고현장 지원을 위해 많은 직원들이 투입되고, 하계 전력수급에 신경 쓰느라 전 직원이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없었다. 9월 이전에 직원들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단합과 소통의 기회를 만들고자 이번 노사화합 한마당 행사를 가지게 됐다.”

심재강 한전 영암지사장은 전반기 세월호 사고 지원, 하계 전력수급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낸 직원들을 격려하고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결혼한 여직원 등의 불편을 고려해 주말인 아닌 주중 일과시간 후에 행사를 가지게 됐으며, 게임 등을 통한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상반기를 평가하고, 하반기에 들어가면서 업무 집중도를 높이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업무 중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검침사업소와 협력회사들과의 협력관계도 강화하고자 한다.”

심 지사장은 영암지사의 하반기 중점사항으로 고객들을 위한 안정적 전력공급을 꼽았다. 이를 위해 무고장·무사고 운영, 설비 안전성과 직원 및 협력사의 안전문화 정착, 고객에 대한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봉사활동, 사회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가는 영암지사를 만들고자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심 지사장은 안전문화 정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암지사는 주1회 안전교육과 매일 현장 및 사무직원들 대상으로 안전에 관한 미팅을 하고 있다. 또한 매일 직원 1명을 안전지킴이로 임명해 설비와 공사현장을 점검하는 안전지킴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안전에 대한 의식의 변화도 있어야 하지만 실천의 내재화가 필요하다. 안전을 위해서는 사랑과 관심이 있어야만 한다. 동료가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을 때 못하도록 감시하고 제지하는 것이 동료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안전도 중요하지만 동료의 안전도 같이 지키고자 하는 동료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심 지사장은 이번 노사화합 한마당 행사가 동료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갖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전 직원이 기본에 충실한 영암지사를 만들고자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현재 한전의 상황이 녹록치 않다. 이럴 때일수록 직원들이 자기가 하고 있는 기본업무에 대해 책임의식을 가지고 수행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나로 인해 주위의 동료들이 피해를 볼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동료에 대한 사랑과 관심도 중요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은 물론 기본업무에 대해 책임감을 갖는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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