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아카데미 시민강좌 3기’ 개강
‘원자력 아카데미 시민강좌 3기’ 개강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4.09.1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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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협의회 주관·고리원전 후원, 내달 16일까지 강좌 및 현장견학 실시

▲ 18일 (사)부산과학기술협의회 3층 궁리마루에서 열린 원자력아카데미 시밈강좌 3기 개강식에서 수강생과 강사진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민들이 원자력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18일 ‘원자력아카데미 시민강좌 3기’ 개강식을 갖고 내달 16일까지 모두 네 차례의 학술강연과 한 차례 현장견학 등을 실시한다.

(사)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우중본)가 후원하는 ‘원자력아카데미 시민강좌 3기’에는 직장인과 주부·학생·일반인 등 시민 60여명이 참여해 매주 목요일 3시간씩 체험·실습과 각 분야전문가들의 강연을 청취한다.

이번 강좌는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부원장이 ‘후쿠시마 이후 3년 무엇이 달라졌나’를 주제로 첫 강연을 가졌다. 앞으로 김민석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병리과장(9월 25일), 부산대 원자력시스템학과 정재준 교수(10월 2일), 성균관대 에너지과학과 채종서 교수(10월 16일)가 강사로 나서 ▲방사선을 이용한 암진단 ▲원자력 발전현황과 안전성 ▲토륨 원자력발전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달 27일에는 고리원자력본부 홍보관, 발전소 중앙제어실 등 현장견학도 실시한다.

한편 ‘원자력아카데미’는 지난해 1기와 2기 93명이 수료했고, 장인순 전 한국원자력연구원장,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대표 등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원자력과 환경문제 등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돕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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