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그룹사 사장단회의, 무엇은 논의했나?
전력그룹사 사장단회의, 무엇은 논의했나?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4.09.2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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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산업 변화 능동적 대응…전력그룹 주도적으로 마스터플랜 수립

한전은 지난 19일 2014년도 제4차 한전 전력그룹사 사장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기사업법 개정에 따른 신산업 창출 등 전력산업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전KPS(주) 본사(성남 분당)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한전 사장을 비롯하여, 한수원, 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등 6개 발전자회사 및 한전기술, 한전KPS, 한전연료, 한전KDN 등 전력그룹사 총 11명의 사장단이 참석했다.

한전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9월 4일 한전 본사에서 개최된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대토론회’에서 구체화된 정부의 전력분야 신산업 창출정책을 공유하고, 전력산업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력그룹사간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지난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대토론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시장으로, 미래로, 세계로’라는 구호로 강조한 전력시장의 규제완화와 민간참여, 기후변화 대응, 수출산업화를 제시하는 한편, 정부는 미래 전력산업 정책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한전은 이번 전력그룹사 사장단 회의에서 전력수요관리 시장 개설, 정부승인 차액계약(Vesting Contract)의 도입, 전기차 충전서비스 사업, 스마트그리드 확산 사업 등의 정부정책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초기시장 인프라 구축에 전력그룹사가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할 것임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한전에 따르면 전력그룹사 사장단은 전력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력그룹이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마스터플랜 수립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부경영 혁신방안 등 후속조치를 준비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전력산업 변화 대응 이외에도, 한전KPS의 노후 발전기 종합진단 및 성능개선 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았고, 오는 10월 한국에서는 최초로 제주에서 개최되는 ‘AESIEAP CEPSI 2014(아태전기협회 정기총회)’ 행사계획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한전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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