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대만국제발명전시회 출품작 모두 수상
한전, 대만국제발명전시회 출품작 모두 수상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4.09.2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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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선용 종합직선접속재 금상, 변압기 원격진단시스템 은상 및 대만특별상

▲ 한전 경남지역본부 유정훈 차장(오른쪽)이 2014 대만국제발명전시회에서 ‘고압선용 종합직선접속재’로 금상을 수상하고 있다. 한전은 이번 전시회에 2개 발명품을 출품해 모두 수상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이하 한전)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대만에서 열린 2014 대만국제발명전시회(2014 Taipei International Invention Show&Technomart)에서 출품 발명품 2개가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전은 전기·전자부문에서 ‘고압선용 종합직선접속재’ (경남지역본부 유정훈 차장)는 금상을 수상했으며, 은상을 수상한 ‘변압기 원격진단시스템’(경기북부지역본부 노진표 차장)은 국제심사위원들로부터 Rising Star상과 대만특별상을 추가로 수상하는 영예를 함께 안았다.

‘고압선용 종합직선접속재’는 지중에서 2개의 특고압 케이블을 연결하는 접속장치(직선접속재)다. 기존의 접지선을 모음해 접지한 접속방식의 틀을 벗어난 신개념 방식의 접속재로 접지 체결링 접속방식(접지방식)과 무접지 접속의 형태(무접지방식)가 가능한 다기능 접속재다. 지중케이블의 직선 접속 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접지선을 제거 및 축소해 새로운 접속재 창조를 통한 고장예방, 안전사고, 작업효율 향상 등에 획기적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변압기 원격진단시스템’은 음파, PD, 변압기 온도신호를 이용한 배전용 변압기 상태 감시 및 감지 시스템으로 ▲최적화된 진단 알고리즘을 통한 고장사전감지(CT이용 계산변환 모드 지원) ▲상태에 대한 History data 관리 및 중앙 통제 서버를 통한 On-line 관리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 개발로 연평균 배전변압기 230여대 소손 중 배전변압기 소손율 70% 감소 시 연 130억 원 이상 절감이 가능하고. 해외 특허출원으로 폭넓은 시장성 확보 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만국제발명전시회 출품작은 2013년도 한전발명특허대전 수상작으로 한전의 자체 발명역량을 국제전시회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됐으며, 제네바국제발명전시회 3개 부문 수상에 이은 쾌거로 해외 기술이전 및 관련기술의 해외시장 개척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한편 대만 특허청에서 주관하는 2014 대만국제발명전시회에는 22개국 약 1,000여점의 발명품이 참가했으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관들이 발명품의 혁신성, 시장성 기능성, 디자인 등을 중점으로 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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