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바라카원전, 벌써 3호기가 건설되나?
UAE 바라카원전, 벌써 3호기가 건설되나?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4.09.2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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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지난 23일 UAE원전 3호기 최초 콘크리트 타설

▲ UAE원전 3호기가 지난 23일 최초 콘크리트 타설을 신호탄으로 본격적인 건설에 들어갔다. 한전은 이날 ‘타설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발주처인 UAE원자력공사(ENEC, Emirates Nuclear Energy Corporation), 한전, 현대건설, 삼성물산, 두산중공업 임직원 및 현장 근로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UAE 바라카원전 3호기의 건설공사가 본격화됐다. 한전(사장 조환익)은 지난 15일 UAE 바라카원전 3호기 건설허가 취득에 이어, 23일 바라카원전 3호기의 첫 건설주요 공정인 원자로건물 최초콘크리트 타설을 시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전은 지난 2009년 12월 UAE원전사업을 수주해 한국형 원전인 APR1400 4기(5,600MW)를 UAE 아부다비 바라카 지역에 건설하고 있다.

최초 콘크리트 타설은 원전 구조물공사의 첫 시작을 알리는 주요 공정으로 바라카 원전 3호기 최초 콘크리트 타설은 당초 계획 공정(2014.11) 보다 앞당겨 시행됐다.

원전 건설공정에서 최초콘크리트 타설한다는 것은 원자력발전소 구조물공사의 본격적인 착수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원자로 건물의 기초지반 상부에 원전건물의 기초가 되는 콘크리트를 타설 하는 것으로 원자력발전소내 모든 건물의 구조물 및 내부공사가 시작되는 단계를 일컫는다.
  
한전 이희용 원전수출본부장은 이날 축사에서 “낙타가 오아시스를 향해 뜨거운 사막을 가로지르는 기나긴 실크로드를 한 걸음, 한 걸음 성실히 걸어가듯 오늘 바라카 3호기 최초 콘크리트 타설이라는 한 걸음을 내딛고 UAE원전 적기준공이라는 오아시스에 성큼 다가간 역사적인 날”이라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또 “이곳 바라카에서 생산되는 전기가 UAE 곳곳을 밝히는 그날까지 UAE 바라카 원전이 안전하고 신뢰받는 세계 최고의 원전 프로젝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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