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스웨덴·독일과 원자력안전 협약 체결
원안위, 스웨덴·독일과 원자력안전 협약 체결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4.09.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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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철 위원장, 제58차 IAEA 총회 및 제35차 INRA 참석…다각적 외교활동 전개

▲ 9월 23일(화, 오스트리아 현지시간), 이은철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앞줄 오른쪽)과 Mats Persson 스웨덴 방사선안전청장(앞줄 왼쪽) 등 양국 관계자들이 협력증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58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 및 제3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참석을 위해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방문 중인 이은철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원자력안전 분야의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협력약정 서명, 양자회담 개최 등 다각적인 외교 활동을 전개했다.

이 위원장은 OECD/NEA(경제협력기구/원자력기구)의 맥우드(W. Magwood) 사무총장과 회담을 개최해 양 기관 간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 TRM 플러스 한국 개최(11월 26일~28일 서울) 지원, 한국 젊은이들의 NEA 진출 촉진 등 상호 관심사를 폭넓게 교환했다.

또 중국 국가핵안전국(NNSA) 부국장과의 회담을 통해 원자력안전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양국 간 원자력안전 분야 공동연구, 정보?인력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 위원장은 스웨덴 방사선안전청(SSM)과는 스웨덴의 선진기술 분야인 방사성폐기물 처분 및 방사선 방호 그리고 한국의 신형원전 설계 인?허가 절차 등을 중심으로 공동연구, 정보?인력 교류 등 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또한 독일 원자력안전부(BMUB)와는 독일의 강점분야인 원전 해체기술과 경험을 중심으로 상호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하고, 지속적인 협력 증진을 위한 공동합의서(Joint Declaration)에 서명했다.

원안위 관계자는 “후쿠시마원전 사고 이후 원자력안전이 국내외적으로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력약정 체결, 양자회담 개최 등을 통해 상호협력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공동연구, 인력?지식?정보 교류 등을 실시해 실질적인 협력활동을 강화할 수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INRA 회의에서는 9개 회원국(한국, 일본, 독일, 미국, 프랑스, 영국, 캐나다, 스페인, 스웨덴)의 원자력안전규제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안전을 위한 국가별 주요 현안 발표 및 토론, 원자력협약 관련 주요 이슈 등 상호 관심사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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