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대구경북지역본부, 전력기술 개발 위해 '노력'
한전 대구경북지역본부, 전력기술 개발 위해 '노력'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4.09.2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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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가스절연개폐장치 부분방전진단 장치·변압기 부싱 절연열화 진단시스템’ 개발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기술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한전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원형)는 최근 ‘휴대용 가스절연개폐장치 부분방전진단 장치’를 개발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휴대용 가스절연개폐장치 부분방전진단 장치’는 가스절연개폐기(GIS)의 부분방전 진단 시 외부에서 유입되는 노이즈로 인해 부분방전 발생 여부를 판단키가 어려웠던 문제점을 해소키 위해 부분방전 측정 시 순수 부분방전 신호만 취득하고 외부 노이즈는 제거해 진단의 정확성을 확보했다.

이 장치는 한전 대구경북지역본부 변전운영팀에서 개발해 지난 5월 현장기술개발 과제로 선정된 이후 국내특허와 미국과 영국에 해외특허 출원 등을 거쳐 올해 8월에 시제품을 제작해 대구경북과 인천, 강원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다.

이 장비의 개발로 가스절연개패장치의 고장을 사전에 예방해 연간 전사 고장복구에 필요한 비용 81억 원을 절감할 수 있으며, 고장예방에 따른 사회 간접비용 절감 및 신기술 이전에 따른 수익창출 등을 합하면 수백억 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변압기 고장으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변압기 부싱 절연열화 진단시스템’을 개발해 전사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 기술은 본사 승인과 현장 검증을 거쳐 현재까지 11건의 변압기 부싱 이상징후를 발견해 사고를 예방했다.

이 기술은 외국기업이 독점하다시피 하는 전력설비 예방진단분야에 있어 국산화를 통한 비용절감은 물론 향후 해외시장 개척으로 수익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예비용 변압기를 보유하지 않은 고객 수전설비에도 적용할 수 있어 정전피해를 줄이는 데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구경북지역본부는 한전 조직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사업장으로 타 본부 대비 설비운영 경험이 풍부한 직원이 많아 특허취득 등에 많은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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