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안전관리 인력 두배 늘려
방사선안전관리 인력 두배 늘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4.10.1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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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사내외 전문가 TFT 구성, 혁신방안 올해 확정 후 내년 시행”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 이하 한수원)은 최근 발생한 직원 아이디 협력사 유출사건과 관련해 방사선안전관리 교대근무자를 현재 발전소당 5명에서 10명으로 두 배로 늘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방사선안전관리 전반의 업무 프로세스와 인력 및 설비운영 등 그동안 논란이 됐던 방사선 용역 역무범위도 명확하게 하는 한편 관련 절차나 지침을 보완하는 혁신방안을 올해 안에 확정짓고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
 
이번 혁신방안에는 방사선안전관리 직원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사내 인증제(Certified HP)를 도입하는 한편, 최근 문제된 전사업무시스팀(SAP)의 접근 보안시스템도 점검해 근원적으로 통제가 이루어지도록 개선하기로 했다고 한수원은 밝혔다.
 
또 방사성폐기물 처리시스템을 개선하고 차세대 액체폐기물처리설비를 개발하는 등 방사성물질 배출을 제로화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러한 내용을 뼈대로 하는 방사선안전관리 혁신방안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방사선안전관리 전문인력들로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하고 연말까지 세부 실행방안 및 로드맵을 만들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한수원은 혁신방안은 11방사선안전관리 혁신 워크숍을 개최해 사외전문가 의견까지 수렴해 확정한 뒤 20151월부터 본격적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수원은 아이디 유출 사실이 드러난 한빛본부 외에도 전 원전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정부조사 결과에 따라 관련 직원에 대한 엄중 문책 등 후속조치를 이른 시일 안에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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