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기발생기 전열관 누설 증상 확인, 출력감발 과정에서 원자로 정지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 한빛원자력본부는 한빛 3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정상 출력운전 중 증기발생기 전열관의 미량 누설 증상을 확인하고 관련 절차서에 따라 출력을 감발하는 과정에서 17일 02시 09분 원자로가 정지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10월 26일 착수예정이던 한빛 3호기의 계획예방정비를 앞당겨 착수해 원자로정지 원인을 확인하고 조치하는 한편, 증기발생기 전열관 누설 부위를 정비할 예정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산업통상자원부 브랜드 과제인 ‘원자력 안전관리 강화’를 전사적으로 추진 중이며, 이번 한빛 3호기의 계획예방정비 조기 착수는 이의 일환으로 절차서에 따라 안전하게 조치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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