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특집]‘안전절대주의’로 행복 가꾸는 중부발전
[안전특집]‘안전절대주의’로 행복 가꾸는 중부발전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3.04.0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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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품질그룹, 선진적 현장맞춤형 안전문화 정착 견인
안전의식 고도화 주력…계획적이고 체계적 활동 담당

▲ 한국중부발전(주)(사장 최평락) 보령화력본부 전경.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하는 국정철학 중 하나가 국민 안전이다.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이 지난해 안전품질그룹을 조직한 것은 정부가 행정안전부를 안전행정부로 명칭을 바꾸면서 사회 안전의 모든 기능을 총괄하게 되는 것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정승교 한국중부발전 안전품질그룹장은 2013년 신년사를 통해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이 임직원에게 가장 세게 당부한 점이 안전이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중부발전은 범정부 차원에서 펼치는 안전사고 예방 주간과는 별도로 이른바 발전소 현장맞춤형안전주간을 설정, 매달 추진하는 등 선진안전문화 정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 현장안전관리 전담요원이 현장감독과 함께 탱크로리와 암모니아 저장탱크 압력 등 암모니아 하역절차를 꼼꼼이 점검하고 있다(사진 위).주용태 보령화력본부 안전품질실 차장(왼쪽)이 현장안전관리 전담요원과 함께 발전소 현장 곳곳에 비치된 안전장비함을 열어 안전장구 실태 및 적정수량 여부를 살피고 있다(사진 아래).
실제 315일은 화재사고예방 강조의 날로 같은 달 27일은 가설구조물 안전강조의 날로 선정해 안전의식을 도모하고 있다. 더불어 812추락사고’ 930가스안전’ 1230전기안전 강조의 날로 선정 발전소 현장 곳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전경영 나선 중부발전, 안전은 곧 행복 강조=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안전절대주의 정신으로 무장하되, 고장과 사고를 완벽하게 예측, 대비하는 역량을 키워야 합니다현장에서는 안전 최우선정신으로 무장하고, 모든 직원들 간에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측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선진적 발전문화를 조속히 정착시켰으면 합니다는 바람을 신년 메시지로 전했다.

중부발전은 또 20129월, 조직개편 하면서 안전운영팀을 안전품질그룹으로 격상, 명칭마저 바꾸었다. 이는 안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조치로 CEO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이 강조하는 경영철학 중 하나는 안전=행복이다.

이러한 철학을 기조로 탄생한 안전품질그룹은 발전소는 물론, 중부발전 현장 곳곳의 안전과 관련된 모든 기능을 총괄하고 있다. 그런 만큼 단순히 부서 이름만 바뀌는 게 아니라는 얘기다. 안전기능 강화에 따라 안전품질그룹을 재난안전팀과 품질경영팀으로 구성했다.

▲ 이상현 현장안전관리 전담요원이 현장에 비치된 안전작업 허가서를 살피고 있다.
안전품질그룹, 안전과 생산성효율을 극대화=중부발전 안전품질그룹은 중부발전 공사현장 곳곳의 안전을 총괄하는 주관부서로 각 사업장의 안전관리업무를 통제, 조정하고 전사적으로 안전관리를 통제, 유지하는 업무를 수립, 추진하고 있다.

다시 말해 생산성의 향상과 손실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방법과 함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활동, 즉 재해로부터 인간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제반활동 일체를 담당하고 있는 부서다.

관련 직무로는 안전관리 업무계획의 수립 시행 각 사업장의 안전관리 업무계획 결과보고 및 취합분석 재해예방을 위한 각종 조치 및 대책 각종 사고의 조사, 원인분석, 예방대책의 강구 및 보고 안전 점검 및 교육계획 수립과 실시 안전 관계요원의 지도 및 독려 각 사업장의 목표관리 평가 안전에 관련된 제반시설, 보호 장구 등의 설치 및 유지관리 등이 이에 해당한다.

선진적 발전문화 정착과 안전의식 견인=우리가 행복해지려 한다면 안전이 우선되어야 한다. 안전이 곧 행복이다.”

정승교 안전품질그룹장은 중부발전 전직원의 안전의식은 물론 모든 사업장에 종사하고 하고 있는 이들의 안전의식 수준을 평가한 뒤, 하반기 행동 및 실천계획을 만들 것이라며 이처럼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껏 직원들의 안전의식 수준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평가하거나 하는 과정이 전혀 없었다올해 초반기에는 안전의식 수준을 대폭 끌어올리는 데 무게중심을 둘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 올 하반기 안전의식 수준평가를 벌일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전년도 안전의식 수준평가 결과와 비교해가면서 종합적인 안전의식 고도화를 위한 대책을 강구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정승교 그룹장은 또 올해는 속도보다 안전을, 외형보다 개선을, 결과 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문화를 조성해 가고자 한다안전의식에 대한 문화수준을 높이기 위해 특별 안전사고의 의 날을 제정했다고 말했다.

▲ 2012년 3월 15일. 보령화력본부 화재 후,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는 모습.
중부발전은 매년 315일을 화재사고예방 강조의 날로 선정했다. 이는 지난해 315일 보령화력 화재사고 이후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선정했다. 더불어 327일을 가설구조물 안전강조의 날로 선정, 안전의식을 고도화하고 있다. 812일을 추락사고 예방강조의 날로, 930일은 가스안전 강조의 날로 전했다. 더불어 1230일을 전기안전 강조의 날로 선정해 안전훈련과 함께 예방강조 활동을 대대적으로 펴고 있다.

정승교 안전그룹장은 안전은 의식의 문제다. 제도와 장비. 이런 것은 안전의식 다음의 문제라며 발전소 건설현장 내지 발전정비 현장 곳곳의 안전도를 높이기 위한 대회도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중부발전(주)(사장 최평락)은 대학교수, 안전전문기관 등 외부전문가 6명과 내부 직원 6명, 노동조합 1명 등 13명이 참석하는 안전관리위원회를 지난달 19일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화력에서 개최했다.안전관리위원회는 중부발전의 안전경영제언과 안전제도개선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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