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여주기’식 훈련 탈피, 현장 훈련과 토론기반 훈련 병행 실시
발전설비에 대한 위기 및 재난발생시 초기 대응능력을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상호협력체계도 강화키 위해 시행된 이번 훈련은 외부 전문가가 훈련 기획단계부터 평가까지 참여하고, 현장 훈련과 화상회의를 통한 토론기반 훈련이 병행 시행되는 등 특색 있고 내실 있게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서는 사이버테러(악성메일) 및 지진발생에 따른 복합재난, 유독물(염산) 누출 등의 상황에 대한 초기대응 능력과 상황전파시스템, 신속한 복구체계 및 위기대응시스템 등이 집중 점검됐다. 특히 본사와 전 사업소를 화상회의시스템으로 연결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현장 훈련에 대한 모니터링과 사업소간 훈련 상황에 대한 비교 평가를 통해 상호 미흡한 부분을 점검하고 개선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세월호 사고 이후 재난안전 매뉴얼 개선, 조직개편, 안전인력 증원 및 긴급 안전예산 증액을 통해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정비했으며, 재난 시 즉시 활용 가능한 스마트폰 웹도 개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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