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의 전당 오른 기술은?
명예의 전당 오른 기술은?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4.10.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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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이 개발한 CO2 포집기술, 명예의 전당에 이름 올려
2014 글로벌스탠더드 경영대상 녹색경영 부문 5년 연속 대상 수상

▲ 지난 23일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Global Standard Management Awards) 시상식에서 녹색경영부문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상호, 이하 ‘남부발전’)이 이산화탄소를 포집,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전환해 재사용하는 기술 개발로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남부발전은 지난 23일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Global Standard Management Awards) 시상식에서 녹색경영부문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기후변화 대응, 저탄소 에너지라는 세계적 트렌드에 발맞춰 발전소에서 이산화탄소(CO2)를 포집,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전환해 재사용하는 신개념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폐열과 CO2를 활용하는 이산화탄소 빌리지 사업 등 농어촌 소득창출 사업을 통해 그린에너지와 창조경제 실현에 앞장서 왔다.

남부발전의 혁신 노력 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건식 CO2 포집저장(CCS, Carbon Capture & Storage) 기술이다. 남부발전은 정부 온실가스 감축정책을 견인하고, 글로벌 기후변화대응 리더십 확보를 위해 온실가스 배출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CO2 포집 및 재이용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올 초에는 하동화력 8호기에 세계 최대 규모인 10MW급 연소후 건식 CO2 포집 실증 파일럿플랜트를 준공한 바 있다.
 
건식 CO2 포집 저장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 일환으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전전력연구원과 발전사 공동으로 2001년부터 개발에 들어간 국내 고유의 혁신기술로 재생 가능한 고체 흡수제를 사용하여 연소 배기가스 중의 CO2 를 포집하는 기술이다. 남부발전에 따르면 습식 포집기술에 비해 포집률은 떨어지나 폐수 등의 2차 오염물질 발생이 없고 포집비용이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은 “환경보전과 함께 화석연료의 친환경적 지속 사용을 위해서는 CCS와 CCR 기술의 개발이 가장 확실한 대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 친환경 발전기술 개발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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