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World Bank 주관 기업환경평가 ‘전기공급분야’ 1위
한국, World Bank 주관 기업환경평가 ‘전기공급분야’ 1위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4.11.0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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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 기간, 비용’ 등 한국 전기공급제도 우수성 전 세계에 입증

우리나라가 10월 29일, World Bank 주관 2014년 기업환경평가(Doing Business 2015) ‘전기공급’ 분야에서 만점에 가까운 99.3점으로 189개국 중 1위를 달성했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전기공급제도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입증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이하 한전)는 이번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1위를 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우리나라의 기업환경평가 종합순위를 2013년 7위에서 2014년 5위로 상승시키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

World Bank(총재 김용)는 매년 전 세계 189개 국가를  대상으로 ‘기업환경’을 평가하고 있으며 기업의 창업부터 퇴출까지의 생애 주기 동안 경험할 수 있는 각종 규제에 대해 정량적으로 측정 및 평가해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환경평가는 ‘전기공급(Getting Electricity)’ 분야 외 ‘창업 소요시간’, ‘건축 인허가’, ‘재산권 등록’ 등 총 10개 분야에 대해 시행하고 있다.

‘전기공급’ 분야는 2011년 ‘World Bank Doing Business’ 신규지표로 편입돼 기업이 전기를 신청·사용하는데 필요한 ‘절차, 기간, 비용’의 3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11년 11위를 기록한 이후 2012년 3위, 2013년에는 2위를 달성하는 등 기업 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한전은 인터넷 전기사용신청 대상 확대 및 구비서류 간소화 등 불필요한 절차를 축소했으며, 송전 공사일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고객에게 SMS로 공사일정을 안내하는 등 발 빠른 전기공급 서비스로 실 소요기간(한국 18일, 미국 89.6일, 일본 97.7일, 중국 143.2일)을 단축했다. 또한 고객의 시설부담금에 대해 분납제도를 확대하고 보증금 완화와 같은 고객 초기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고객 서비스 분야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이번 평가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전기공급 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평가를 받은 것은 그동안 양질의 국민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속적인 제도개선 및 현장중심 서비스마인드 향상에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전력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다각적인 정책적 노력과 현장 서비스 수준 제고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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