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울산 4복합화력’ 종합 준공식 열린다
6일 ‘울산 4복합화력’ 종합 준공식 열린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4.11.0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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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948MW 규모 대용량 복합화력 종합 준공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환경배출물 최대 51% 저감

원전 1기의 발전용량과 맞먹는 대용량 복합화력이 준공식을 개최한다.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이하 동서발전) 11월 6일 오후 3시에 울산화력본부(울산광역시 남구 소재)에서 948MW 대용량 발전소인 울산 4복합화력의 종합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채희봉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정책관,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장주옥 한국동서발전 사장을 비롯해 약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울산 4복합화력은 가스터빈 2기와 증기터빈 1기로 구성된 설비용량 948MW 규모의 대용량 발전소로, 울산 전력수요의 약 20%에 해당하는 전력(연간 약 5,813 GWh)을 생산할 수 있다.

울산 4복합화력은 2013년과 2014년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정부 전력정책심의회에서 긴급 건설계획에 반영된 바 있다.

동서발전은 울산 4복합화력 건설과 관련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제적 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무재해 건설사업장을 실현”했다며 “기존 복합화력 발전소 대비 발전효율이 약 1.8%p 더 높은 고효율 발전기를 도입했고, 최첨단 탈황․탈질 시스템 도입 등 환경설비를 강화해 발전소 가동에 따른 환경배출물을 최대 51% 저감”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 4복합화력은 2013년 7월에 가스터빈을 우선 준공해 지난해 하계 전력수급 위기 극복에 기여한 바 있고, 2014년 7월에 스팀터빈을 준공, 올해 하계 전력수급 안정에도 기여했다.

장주옥 동서발전 사장은 울산 4복합화력 준공식과 관련해 “40여년간 산업화의 심장 역할을 해 온 울산화력에서 미래를 향한 최첨단 친환경 발전소인 울산 4복합화력의 준공식을 갖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울산 4복합화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설비를 채택, 적은 연료로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할 뿐만 아니라, 청정연료를 사용해 지역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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