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원전 3호기 케이블 교체 완료
신고리원전 3호기 케이블 교체 완료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4.11.0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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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원전 안전성․품질확보 최우선…성공적 수행”
원안위 운영허가 취득 후 연료장전과 시운전 진행

▲ 지난 2월 한수원 협력업체 직원들이 신고리원전 3,4호기 현장에서 시험성적서 위조 제어케이블 철거작업을 하고 있다. 2월 현재 3호기는 현재 철거작업이 완료된 상태이며, 4호기는 37%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사진=박재구 기자]

신고리3호기의 케이블 교체 공사가 완료됐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 이하 한수원)은 5일 신고리 3호기 안전등급 케이블 교체공사를 지난 10월말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 이하 원안위)에 시험성적서 위조 제보가 접수되자 한수원은 신고리 3.4호기의 케이블을 3개월간에 걸쳐 철거하고, 이어 미국 RSCC사로부터 신규 케이블을 순차적으로 납품받아 12개월 만에 안전등급 케이블 전량(약 674km)을 교체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공사의 적기 완료는 물론 안전성 확보를 위해 비상 전담팀을 운영하는 등 모든 노력을 다했다”며 “케이블 교체 작업과 교체 후 건전성 확인시험을   포함한 전체 교체공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신규 케이블의 품질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케이블 기기검증 시험과 제작 중 미국 현지 공장에 품질검사자를 파견해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했고, 설치과정에서도 안전성이 확보되도록 현장 관리감독과 설치검사를 철저히 수행했다고 밝혔다.

또 이 과정에서 일부 케이블의 불일치사항이 발견되어 품질관리절차에 따라 해당 케이블을 폐기조치 후 공급사에서 신품을 재공급 받아 설치했다며 발견된 일부 케이블의 절연체 손상과 차폐테잎 불연속 부분에 대해서는 전체 물량의 시편검사와 전기적 특성시험 등을 통해 케이블의 건전성을 입증했, 이 과정에 규제기관(KINS)이 입회해 철저한 안전성 확인이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수원은 신고리3호기 사전 안전성 확인을 위한 정․주기시험을 수행하고 있다며 향후 원안위로부터 운영허가를 취득한 뒤 연료장전과 시운전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신고리4호기는 현재 케이블 교체작업을 계속하고 있다며 올해 말 교체를 완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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