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조석/이하 한수원)은 13일 최근 증가하고 있는 대형 자연재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원전 및 수력, 양수발전소 재난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재난관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는 김형섭 한수원 위기관리실장을 비롯해 원전본부와 수력, 양수발전소 재난관리자와 실무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인천대학교 기업재난안전관리과 정종수 책임교수가 ‘재난관리와 리더십, 재난관리 기능별 대응’에 대한 특강을 가졌다.
정종수 교수는 “재난 예방과 대응능력은 기업의 사활이 걸린 문제로 국내 재난안전관리 분야의 전문인력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국민적 관심이 집중돼 있는 원전과 수력발전 시설에 대해 필수적으로 체계적인 재난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재난담당자에 대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훈련을 실시해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
저작권자 © 발전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