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원전 APR+ 설계기술, 대한민국 기술대상 ‘금상’
신형원전 APR+ 설계기술, 대한민국 기술대상 ‘금상’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4.11.14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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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신기술에도 선정, 국내 최초 100% 국산기술로 개발…독자수출 가능한 노형

▲ ‘2014 대한민국 기술대상’ 금상 및 10대 신기술로 선정된 신형원전 APR+ 모형도.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조석/이하 한수원)의 ‘신형원전 APR+ 설계기술’이 13일 서울 엘타워(양재동)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기술대상 시상식’에서 금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2014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에도 선정됐다.

한수원은 기존 국내 노형 대비 안전성과 경제성이 향상된 1,500MWe급 대용량 신형원전 APR+ 표준설계를 개발하고, 한국원자력안전위원회의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했다. APR+는 1,500MWe급 대용량 신형원전으로 국내 최초로 100% 국산기술을 통해 개발돼 해외기술 종속 없이 독자수출이 가능한 노형이다.

항공기 충돌 및 지진해일 대비설계 등 안전성 및 보안성이 강화된 최신설계요건이 반영된 것이 큰 특징으로 4계열로 강화된 안전계통 설계, 전기 없이 작동 가능한 피동형 보조급수계통, 72시간 안전급 배터리, 중대사고 전용 비상감압계통 등 신규설계가 적용됐으며, 이를 통해 경제성 또한 확보했다.

한편 ‘2014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에서는 2013년 이후 개발을 완료해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제품)가운데 기술적 우수성과 성과가 뛰어나고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34개 기술(제품)에 대해 대한민국 기술대상이 수여됐다. 특히 개발 성과가 우수한 세계최초·최고 수준의 10개 기술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10대 신기술’ 인증서가 함께 수여됐다.

기술대상의 최고상인 대상(대통령상)은 삼성전자(주)의 ‘초미세 20나노 D램’과 (주)코렌텍의 ‘노인 관절기능 복원기술’이 선정됐으며, 금상(국무총리상)은 ▲한국수력원자력(주)의 ‘신형원전 APR+ 설계기술’ ▲금호석유화학(주)의 ‘고기능성 타이어 소재’ ▲대우조선해양(주)의 ‘선박 엘엔지 연료 공급기’ ▲(주)효성의 ‘고성능 탄소섬유 탄섬’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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