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신규원전 도입 추진국 멘토되다
한수원, 신규원전 도입 추진국 멘토되다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4.11.1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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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도입 추진 12개국 초청, 건설·운영경험 전수

▲ 17일부터 경주에서 진행 중인 ‘멘토링 워크숍’에 참가한 12개국 정부 및 원자력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조석/이하 한수원)은 원전 도입 추진국 정부 및 원자력 관련 주요 인사를 초청해 우리나라의 원전 운영 및 건설경험을 전수하는 ‘멘토링 워크숍’을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경북 경주시에서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한수원의 원전 기술력과 경험을 높이 평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요청에 따라 원전 도입을 추진 중인 회원국의 원전 도입 기반구축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방글라데시, 케냐,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폴란드, 벨라루스, 이집트, 요르단, 터키, 우간다, 헝가리, 베트남 등 총 12개국 정부 및 원자력 관련 주요인사 15명이 참여한다.

이번 워크숍은 신규원전 건설 및 안전운영을 위한 종합적인 프로세스 교육과 원전관련 시설 및 기관 등을 방문해 국내 원자력 산업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원전 전문가를 활용한 맞춤형 멘토링 제도를 운영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2009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멘토링 워크숍은 우리나라가 과거의 기술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올해는 한수원 본사 이전예정지인 경주에서 워크숍을 시행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나라 원전의 우수성과 원전 건설 및 안전운영의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원전수출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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