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자원순환으로 2000만톤 산업폐기물 줄여
남동발전, 자원순환으로 2000만톤 산업폐기물 줄여
  • 김진철 기자
  • 승인 2014.11.2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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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휴=에너지타임즈] 남동발전이 2000만 톤에 달하는 산업폐기물을 재활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동안 매립됐던 발전부산물을 재활용하는 등 자원순환구조를 만들어왔다.

한국남동발전(주)(사장 허엽)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발전소 운영 중 발생되는 발전부산물인 석탄회·탈황석고를 지속적으로 재활용함으로써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더 나아가 자원순환을 통한 친환경발전소의 기반을 마련한데 이어 국내 최초로 발전부산물 재활용 2000만 톤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발전부산물인 석탄회는 발전소에서 1500℃로 연소대 나온 순수한 무기질재료로 시멘트에 필요한 점토의 대체자원으로 인식돼 시멘트·레미콘 원료로 널리 재활용되는 등 친환경적인 재료로 활용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남동발전은 지난 1997년 발전회사 최초로 석탄발전에 회정제설비를 도입하면서 우리나라 석탄회 재활용산업을 선도해 왔으며 이후 다양한 용도개발을 통한 재활용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왔고 그 동안 석탄회 1750만 톤과 탈황석고 470만 톤 등 발전부산물 재활용 2000만 톤이란 큰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남동발전 측은 대형 석탄회매립장 3개를 건설하지 않아도 되는 규모로 발전소 석탄회매립장 조성 시 불가피한 환경훼손을 예방해 환경보전에 크게 기여한 가치가 있고 석탄회매립장 건설에 소요되는 비용절감 등의 경제적인 효과도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허엽 남동발전 사장은 “발전부산물 재활용 2000만 톤 달성을 계기로 발전소의 모든 폐기물은 100% 순환될 수 있는 자원임을 새롭게 인식하게 됐다”면서 “자원순환형 발전소 운영을 통해 폐기물 배출 제로화의 청정발전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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