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남부발전 사장, 올해 각오는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 올해 각오는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3.01.27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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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신년사, 어떤 내용?…“성장동력 창출위해 모든 역량 결집” 강조

▲ 이상호 한국남부발전 사장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은 올해 어떤 점에 중시하면서 남부발전을 리더 해 나갈까요? 우선 신년사에 그 해답이 있습니다.

이상호 사장은 지난 1월 2일 신년사에서 “올해는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면서 통합과 상생, 변화와 개혁으로 ‘국민이 행복한 시대’를 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더불어 공공부문 또한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강도 높은 경영 효율화와 공생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이 요구될 것으로 예상”되고 “또한 전력산업계의 최대 당면과제인 전력수급 위기상황 역시 올해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해 연이은 전력그룹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국민의 불신과 실망감이 높아져 전력산업계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체질 혁신이 요구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인재개발, 기술혁신을 강화…지속성장 토대 더욱 공고히
인재와 기술역량이 회사성장의 두 개의 큰 뿌리라는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은 올해를 “인재개발과 기술혁신을 강화하여 지속성장의 토대를 더욱 공고히”하는 것을 첫 번째 과제로 꼽았습니다.

이 사장은 “취임할 때 인재와 기술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여러분께 약속”했다며 “2013년에도 저의 약속을 진정성있게 지켜 나가려고 한다. 이에 따라 창의적이고 역동적이며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혁신적인 인재양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CO2 포집 및 재활용기술, 합성천연가스 사업, 저열량탄 연소기술 등 6대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아마존 프로젝트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미래 성장동력 창출, 모든 역량 결집
미래 성장동력 창출도 강조했습니다. 이상호 사장은 “매출 10조 달성을 통해 ‘글로벌 Top 10 Power Company’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내발전사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해외사업 진출 등 미래의 먹거리 창출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당면한 과제”라며 “지난 한해 우리는 해외사업 진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정성을 기울여 올해는 반드시 해외사업의 가시적 성과가 이루어질 것으로 믿으며, 신흥 경제부흥국가를 중심으로 해외사업 진출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2020년까지 연료 자주개발률 70%를 목표로 해외자원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신개념 연료인 셰일가스, 우드팰릿, 바이오매스 등의 해외자원 개발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훌륭한 일터 만들겠다
신뢰와 존중의 기업문화와 훌륭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노력 강화도 역설했습니다. 이 사장은 “구성원의 신뢰와 소통이 없는 비전과 경영목표는 헛된 구호에 불과하다”며 “노동조합과 회사, 상사와 부하 간에 신뢰하고 존중하는 아름다운 직장문화를 만들어 행복한 직장, 일하기 좋은 훌륭한 일터가 형성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장은 그러면서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가 행복해질 수 있고 나아가 행복한 사회와 국가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사장인 저부터 행복한 직원, 행복한 회사,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솔선수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청렴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는 “대한민국 청렴 1위 기업은 달성하기보다 지키기가 더 어려운 일”이라며 “청렴한 문화는 직원들의 청렴 의지를 먹고사는 생명체이므로 이제까지 잘 해온 것처럼 올해도 쉼없이 청렴을 실천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공생발전도 강조합니다. 이 사장은 “동반성장과 사회공헌, 계약과 인사제도 등 각 분야에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보호할 수 있는 따뜻한 사회적 안전네트웍을 구축하는데 앞장”서야 한다며 “공기업은 국민의 사랑과 신뢰속에서 존재하므로 남부발전과 협력사 그리고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3 WIN 경영을 정착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과의 약속, 전력공급 안정 지키겠다
마지막으로 이 사장은 ‘전력공급 안정’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역설했습니다. 이 사장은 “국민이 우리에게 부여한 사명은 바로 전력의 안정적 공급에 있”다며 “그러나 올해도 여전히 전력수급 위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전 임직원의 역량과 의지를 한데 모아 안정적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삼척, 안동, 대구, 양주 그리고 신재생에너지 등 전력 공급 확충을 위한 건설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특히 삼척그린파워는 세계 최저원가의 수출형 발전소를 짓겠다는 남다른 각오로 우리의 모든 기술 역량을 결집해야”한다며 “더불어 2022년까지 발전량의 15%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해야 하므로 육상 및 해상풍력 개발에 집중하고, 태양광, 바이오, 소수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지속적으로 이행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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