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전력수급비상에 대비하라”
“겨울철 전력수급비상에 대비하라”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4.12.09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력거래소, ‘2014 겨울철 대비 전력수급비상 대응체계 점검 훈련’ 실시

▲ 지난 5일 전력거래소 직원들이 ‘겨울철 대비 전력 수급비상 대응체계 점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지난 5일 ‘겨울철 대비 전력 수급비상 대응체계 점검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765kV 신서산-신안성 2회선 Trip, 발전기 정지 및 전력수요의 증가로 수급비상이 발령된 상황에서 준비·관심·경계의 3개 비상단계를 훈련하고, 상황별 경보 전파 및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오후 14시 전력거래소 수급대책상황실 모니터에 전력예비력이 440만kW를 가리키면서 훈련의 시작을 알렸다. 이내 전력수급 준비단계가 발령됐고 상황실 직원들은 핫라인·SMS·팩스 등 통신수단을 동원해 상황을 전력 유관기관으로 모의 전파했다.

10분 후 전력예비력이 300만kW 이하로 떨어지면서 관심단계가 발령됐다. 관심단계 상황 전파와 더불어 실제 상황처럼 배전용변압기 탭 전압 조정을 시행으로 수요관리, 열병합발전소 전기출력 최대운전, 비중앙·구역전기·자가용 발전기 가동지시 등 실제 관심단계에서 시행하는 조치들을 모의 훈련했다.

14시 20분을 기점으로 전력수급위기는 정점에 달했다. 수요급증과 발전기 고장으로 인해 예비력이 140만kW로 저하돼 경계단계가 발령됐지만 경계단계에 대한 상황 전파 후 긴급절전, 공공기관 자율단전, 석탄화력 최대보증출력(MGR)운전 등 경계단계 조치사항 도상훈련을 실시 후 예비력이 점차 회복돼 주의단계를 거쳐 14시 30분에 수급경보 상황이 종료됐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겨울철을 대비해 실제 비상상황에서 시행하는 조치사항 및 상황전파 체계를 점검했다”며 “수급비상 상황 외에도 광역·전계통 정전 등 다양한 전력위기 상황을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