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수 사장, ‘소아암전문지원센터’ 건립 기금 전달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장도수)이 소아암을 격고 있는 어린이 가족들과 함께 희망을 쏘아 올렸다.
영흥화력본부(본부장 손광식)는 4일, 본부 내 조성된 생태공원에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과 소아암 어린이 가족을 위한 ‘제12회 희망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소아암 어린이 가족 및 봉사활동 직원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이 ‘소아암전문지원센터’ 건립 기금을 전달했다.
더불어 희망나무심기 행사, 타임캡슐 봉인식 및 전기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체험 할 수 있는 에너지파크 견학 등의 순서로 진행 됐다.
한유빈(6세/급성림프모구백혈병) 어린이 보호자는 “가족이 함께 심은 나무가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유빈이도 병을 이겨내고 건강하게 커갈 것 이라는 희망을 갖게 됐다”며 “매년 아이와 함께 나무가 자라는 모습을 보러 오고 싶다”는 참여 소감을 전했다.
희망나무심기 행사는 2002년을 시작으로 올해 12회를 맞고 있으며 소아암 어린이들이 나무를 직접 심고 가꾸면서, 완치 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타임캡슐 봉인식을 통해 가족의 사랑을 담은 편지를 보존함으로써 희망을 잃지 않고 치료를 이겨내는 기회가 되고 있다.
영흥화력본부는 2005년부터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지원 및 정기적인 임직원 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매년 희망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기금 지원과 함께 소아암 가족들을 위해 직원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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