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11일~12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한전, 발전회사 등 관계자 2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전력계통 운영 워크숍을 개최해 전력 회원사 상호간 이해증진과 기술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정병찬사무관이 북미 NERC와 같은 ‘전력계통 신뢰도 감독원 설립의 의미와 현안사항’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주)지오네트 주성철 기술고문이과거의 발전기 주기적인 정비에서 탈피한 예방정비 방법론인 ‘발전설비 고장 데이터 베이스 분석을 통한 신개념의 예방정비 활용’이란 주제로 신기술을 소개했다.
또 전력거래소 수급계획팀 최홍석 차장이 국민과 기업체들의 수급비상시 적극적인 절전참여와 관련한 ‘9·15 순환단전 이후 국내 전력수급 어려움 극복과 향후 전망’에 대해, 계통기술팀의 김상민 차장이 ‘2014~15년 겨울철 계통운영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아울러 이번 워크숍에서는 그동안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한 35명의 숨은 일꾼을 발굴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여함으로써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를 진작했다.
한편 ‘전력계통 운영 워크숍’은 우리나라 전력산업에서 전력계통 운영기관인 전력거래소가 전력계통운영에 관련된 정보 공유 및 회원사와의 상호 교류를 통해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기반을 구축키 위한 행사로 올해 21회째를 맞았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겨울철 전력피크에 대비해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기 위한 취지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마련됐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전력계통 운영 워크숍은 지난 2002년 12월 처음 시작한 이래 명실상부하게 우리나라 전력계통 운영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대표적인 모임으로 발전해 오고 있으며, 또한 한전, 전력거래소 나주본사 이전 등 전력사들의 지방이전 이후 새로운 나주시대를 열어가는 첫 행사로써의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