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 당진화력, 365일 무고장 달성
동서 당진화력, 365일 무고장 달성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4.12.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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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임직원 똘똘 뭉쳐 올 한해 고장정지율 ‘0%’ 원년 만들어
교차점검·예방점검·현장점검의 결과…안정적 전력공급에 기여

▲ 올해 처음으로 8개 발전기 모두가 무고장 신화를 이뤄낸 당진화력 전경

당진화력 8개 호기 전 발전기가 올 한해 무고장 운전을 달성했다. 당진화력 역사상 처음이다.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이하 동서발전)은 “그간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추진해 온 발전소 무고장 문화 확산 운동으로 당진화력본부 8개 발전기 모두가 365일 무고장 운전(‘13.12.13〜’14. 12.12)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당진화력의 365일 무고장 달성과 관련해 동서발전은 “발전설비부서 간 상호협력과 소통을 이뤄내기 위해 기존 호기별에서 전 호기로 무고장 운전 개념을 확장해 12월 12일로 전 호기 365일 무고장 운전 달성에 성공했다”며 “설비관리 집중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성취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무고장 운전목표를 100일 단위로 구분해 첫 100일은 회사주관으로, 두 번째 100일은 노조 주관으로, 이후로는 노사가 협력하여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 “다른 생각이 다른 결과를 낳는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올 1월 2일, 당진화력 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당진화력의 전 직원은 ‘다른 생각이 다른 결과를 낳는다’고 쓰인 현수막을 내걸고 ‘무고장 100일을 세 번 달성하면 무고장 원년도 얼마든지 이룰 수 있다’는 각오를 다졌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당진화력은 분야별 무고장 전략을 수립하고 ‘점검은 디테일하게, 정비는 정성을 다하여!’란 캐치프레이즈 내걸고 전 임직원이 합심해 ‘발전소 무고장 문화 확산운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올 3월 22일에 무고장 100일을 달성했다.

무고장 문화정착을 위한 당진화력의 분야별 주요 전략을 보면, 우선 품질분야의 경우에는 O/H 현장정비 품질관리, 하절기 5대 취약요소에 대한 집중관리를 시행했다. 또 발전운영분야는 ‘눈여겨보자’라는 대장을 운영해 설비 이상의 미세징후를 조기에 감지해 이를 공유했다. 아울러 보일러·터빈분야에는 ‘보일러 튜브 비파괴검사’라는 신기술을 도입했고, 전기제어분야는 교차점검을 통해 다른 시각으로 잠재적인 고장요인 발굴을 추진했다.

■ ‘MVP 현장점검’으로 무고장 200일 이루다
무고장 200일 달성의 기저에는 ‘MVP 현장점검’이 있었다. MVP(Machine vs Person) 현장점검이란 설비에 문제 발생시 담당분야 이외의 사항은 간과되거나 해결방안 도출이 지연된다는 점에 착안해 한 설비당 발전․기계․전기․제어 4개 분야의 직원이 조를 이뤄 점검조별로 담당기기를 자율적으로 선정․점검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당진화력은 불시 출력감발 정비, 계획중간정비, 설비 노후화에 따른 돌발상황 발생에도 전 직원이 신속하게 대처해 위기를 극복해나갔고, 2014년 6월 30일에 두 번째 무고장 100일을 이뤄냈다.

■ ‘설비안전 마인드’로 무장, 무고장 365일 원년 달성
동서발전 당진화력에 따르면 무고장 365일의 가장 큰 원동력은 계측제어 설비에 대해 발전처간 교차점검과 고장 및 안전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정밀 예방점검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런 노력결과가 바로 12월 12일에 무고장 365일을 달성하는데 결정적 기여를 하게 됐다.

동서발전은 “당진화력 전 발전기 무고장 운전으로 1년간 약 240억원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했다”며 “당진화력 전발전기 무고장 365일에 만족하지 않고 미흡한 점을 보완해 전사 무고장 문화 정착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더욱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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