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만건 이상 제안활동 등 전사적 혁신활동 기업문화로 인정
한국서부발전(주)(사장 조인국)은 16일 (사)한국제안활동협회 주최로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2014 한국아이디어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공기업부문 ‘대상’ 및 ‘경영자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서부발전은 이번 수상배경에 대해 ▲전사적인 제안 추진조직 구축 ▲사규 제정을 통한 경영혁신활동 및 성과보상의 명확화 ▲인사상 인센티브 제공 등 제안활동이 회사업무 전반의 일상적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았다.
또한, 2003년 전력그룹사 최초로 6시그마를 도입해 제안활동과 Two-Track 방식의 생산성 향상 혁신활동을 높게 평가받았다.
서부발전은 공기업 최초로 2005년 IT를 활용한 사용자 중심의 제안시스템을 도입해 수동적 제안에서 능동적 제안으로의 패러다임을 전환했으며, 일상생활에서 발굴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언시스템에 올리면 심사자는 실시간으로 심사하고 그 결과를 통보해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체계적인 제안활동으로 신 제안시스템을 도입한 이래 지난 11년간 총 10만 1,770건의 제안으로 4,344억 원의 재무성과를 창출해 회사 수익 향상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이날 경영자상을 수상한 송재섭 기획처장은“올해 초 경영정상화 대책을 전 직원의 아이디어를 통해 마련하였는데, 직원들의 수용성도 높아지고 실행력도 제고하여 중간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면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혁신활동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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