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가치 창조’로 세계 1등을 꿈꾼다
소프트웨어 ‘가치 창조’로 세계 1등을 꿈꾼다
  • 이상근
  • 승인 2014.12.1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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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F 신규회원사 탐방] (주)엔에스이

▲ NSE가 개발한 ALM(Application Lifecycle Management) 솔루션인 'SILKROAD'의 모습

(주)엔에스이(이하 영문명 NSE)는 원자력 규제기관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출자로 2011년 1월 설립된 KINS 제1호 연구소 기업이다. NSE는 원자력 안전 규제 사업에 대한 선진화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KINS의 전담 TSO(Technical Support Organization)로서 원자력 관련 안전성 분석 및 평가, 정보 시스템 개발 등을 수행했다.

■국내 최초로 ALM 통합 솔루션 개발 성공

NSE의 주요 사업 분야는 원자력발전소의 엔지니어링 기반 솔루션 개발, H/W 및 S/W 설계,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 분석 및 구조 부지 안전성 평가 등이 있다. 특히, NSE는 ALM(Application Lifecycle Management) 솔루션인 'SILKROAD', 가동원전 형상 관리 플랫폼과 같은 공학 기반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에서부터 방사선 방재 평가 시스템(REPS), 안전성 분석 솔루션(ISTM), 안전 규제 정보 관리 플랫폼(IRIS), 안전 해석 코드 지원 시스템(RETAS-WB) 등 전문 엔지니어링 솔루션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플랫폼을 개발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NSE는 솔루션 개발자 및 전문 엔지니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러한 인력 구성은 효율적인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동시에 제품의 높은 품질을 보증한다. 또한 전체인력의 10%를 차지하는 솔루션 전담 디자인팀이 있어 엔지니어와 솔루션 개발자들이 구상한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디자인을 직접 수행하며, 제품의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회사의 철학을 대변하고 있다.

NSE에서 개발한 ALM 솔루션 'SILKROAD'는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최초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발 업체 솔루션과 비교해 월등하게 우수한 성능이 입증되고 있다.

NSE를 이끌고 있는 김대일 대표는 10년이란 정년이 보장된 국책 연구소 실장급 직위를 포기하고 창업에 나섰다. 2010년도 창업과 동시에 지난 4년 동안 ALM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면서 열정으로 기업을 이끌고 있으며 ∙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 ∙ 디테일 경영, ∙ 윤리 준수, ∙ 고객 존중(고객 만족을 우선적 가치), ∙ 직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 ∙ 지역 사회 발전, 고용 창출이라는 경영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NSE의 미래 비전을 규정하는 기본 원칙은 ‘가치 창조’이다. 김대일 대표는 “NSE는 오는 2020년까지 연간 500억, 무결점 ICT 용합 소프트웨어 ALM 분야 브랜드 가치 세계 1위를 달성하고자 한다.”며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한 관리 이니셔티브로 3대 핵심 전략 요소, 즉 창조 경영, 디테일 경영, 인재 경영을 수립해 놓고 있으며, 창조적 혁신과 도전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것 그 이상을 실현하는 ‘가치 창조’를 함으로써 고객과 파트너 성공은 물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25년의 원자력 안전 업무 경험으로 개발한 ‘SILKROAD’ 기대

NSE가 원천 기술로 개발한 ‘SILKROAD’는 원자력발전소와 같이 안전성과 고신뢰성(High Reliability)이 동시에 요구되는 산업 분야의 소프트웨어 생애주기(Lifecycle) 공정에서 체계적인 무결성(Integrity) 품질 확보를 위해 요건 관리, 형상 관리, 시험 관리, 이슈 관리 및 프로젝트 관리에 대한 단위 시스템들이 통합되어 소프트웨어 개발 혹은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데 초점을 모으고, 원자력에서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 안전성 관련 업무에 대한 25년간의 경험을 솔루션에 반영하여 개발하였다.

‘SILKROAD’ 제품은 원자력 분야뿐만 아니라 지난 2011년 Jaguar 리콜 사태를 시작으로 2014년 토요타와 GMC 리콜 사태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된 것과, 잇따른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해 국방 무기 체계에 탑재되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품질 인증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정한 것이 직접적인 개발 배경이 됐다.

▲ 김대일 NSE 대표
‘SILKROAD’ 도입 시 기대 효과로는 ∙ 소프트웨어 오류의 조기 검출 및 수정 용이, ∙ 개발 공정 및 제품의 위험도에 대한 관리 통찰력 증진, ∙ 프로그램의 성능, 일정 등을 만족시키기 위한 소프트웨어 생명주기 공정 지원을 통한 품질 제고, ∙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성능의 초기 평가 제공, ∙ 정식 인허가 절차를 지원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및 계통의 객관적인 적합성 근거 제시를 통한 적시 인허가 획득 지원, ∙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및 유지 보수 절차 확립, ∙ 선행 호기 혹은 선행 프로젝트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설계 산출물 재활용이 가능해져 획기적인 업무 효율성 향상 및 비용 절감 등이 예상된다.

특히 NSE는 ‘SILKROAD’에 적용된 모든 기술을 원천 개발한 만큼 고객의 다양한 Needs를 100% 부합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세계적 기업인 IBM의 동종 솔루션과 비교해서도 시스템적 체계와 업무 효율성 등 전반적인 면에서 우수한 성능이 입증돼 현재 두산중공업 및 KEPCO E&C 등에 도입을 목전에 두고 최종 적합성 테스트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으며, 중국, 미국, 유럽 시장 진출도 활발히 준비중에 있다.

[해당기사는 원자력산업회의가 발행하는 원자력산업 2014년 11/12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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