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톰, 국내 두 번째 풍력발전용 터빈 공급
알스톰, 국내 두 번째 풍력발전용 터빈 공급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4.12.19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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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말까지 고원풍력발전단지 18MW 규모 전력생산능력 확보 계획

▲ 알스톰의 3MW 출력 ECO110 육상풍력 터빈.
알스톰(www.alstom.com)사는 대형엔지니어링 및 건설전문업체인 대명GEC의 자회사인 대명에너지와 강원도 고원풍력발전단지에 풍력발전용 터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알스톰사는 90m 높이의 3MW(메가와트) 출력 ECO110 육상풍력터빈 6기에 대한 공급 및 시운전을 시행하고 감독하게 되며, 고원풍력발전단지는 18MW급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ECO110은 알스톰퓨어토크(Alstom pure Torque)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기술은 바람에 의해 발생되는 이상응력을 타워로 분산해 동력축을 보호하며, 이를 통해 풍력기의 성능을 최적화한다.

이 기술은 알스톰에 의해 독점적으로 개발됐으며, 전체 풍력발전용 터빈에 도입된 알스톰퓨어토크 기술은 각 터빈의 안정성과 내구성을 높여준다. 또한 나셀(nacelle) 디자인은 세 개의독립적인 요소와 큰 평면으로 구성됐으며, 유지보수운영 및 기계 내부의 안전을 지원한다.

알스톰이 2014년 국내에서 두 번째로 공급계약을 체결한 고원풍력발전단지는 2015년 말에 완공 및 전기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며, 2020년도까지 생산되는 총 전력의 20%를 재생에너지로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원풍력발전단지는 유러스에너지홀딩스코퍼레이션(Eurus Energy Holdings Corporation 이하 유러스에너지)과 대명에너지에 의해 운영될 예정이다. 유러스에너지는 2,000MW가 넘는발전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의 유명 민자발전사업자(IPP)다. 알스톰은 유러스에너지의 사토미풍력발전단지에 풍력발전용 터빈을 공급했으며, 최근 일본 카와주(Kawaju)풍력발전단지에 터빈을 공급하고 있다.

알스톰 풍력(Alsotom Wind)사업부의 이브라노(Yves Rannou) 수석부사장은 “알스톰은 한국의 재생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계약은 알스톰의 중요한 고객인 유러스에너지와의 협력은 물론 알스톰의 한국풍력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증명해준다”고 밝혔다.

한편 알스톰사는 지난 45년간 한국에서 34% 이상의 수력발전소 장비를 공급했을 뿐 아니라 KTX 프로젝트에서 최초 TGV 수출시스템솔루션을 공급했으며, 해남과 제주사이에 최초 초고압직류(HVDC) 기술을 공급한 바 있다. 또한 알스톰은 최근 김녕풍력발전단지에 풍력발전용 터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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