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안전관리 대폭 강화
서부발전 안전관리 대폭 강화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5.01.2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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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안전경영 실천 다짐대회 개최…“3無를 달성” 강조
안전관리 예산, 지난해보다 121억원 늘어난 1,775억 편성

▲ 조인국 서부발전 사장(앞쪽) 등 경영진이 직접 불량 가설통로를 통과해보는 체험을 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이하 서부발전)이 주요 재난안전 종합관리 대책으로 지난해보다 121억원 증가한 1,775억원을 안전관리 예산으로 편성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지난 23일 충남 태안에 위치한 태안발전본부에서 조인국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정부관계자, 외부 안전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無 달성을 위한 ‘전사 안전경영 실천 다짐대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서부발전이 올 한해 안전관리 예산으로 편성한 1,775억원 가운데 125억원은 안전시스템 구축에 1,650억원은 시설투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실천 다짐대회는 서부발전의 재난안전 종합관리대책 발표, 안전관리 특강, 안전실천   결의, 안전체험 및 현장 안전점검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최근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사이버 테러에 대해서도 대책 발표와 함께 토론도 진행됐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다짐대회가 현장에서 시행된 만큼 실질적인 안전실천 다짐의 일환으로 안전체험 행사를 가졌다”며 “실제 현장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추락, 낙하에 대한 안전체험으로 사장 등 경영진을 포함한 모든 참석자들이 안전벨트 추락시험, 안전모 충격시험 등을 직접 체험해 보고 안전경영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해보다 121억원 증가한 1,775억원을 안전관리 예산으로 편성했다. 아울러 안전 First 문화 정착을 위해 글로벌 선진 문화기반 안전시스템 구축, 공정안전관리(PSM) 최고수준 달성 등 안전경영시스템 구축,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등 현장·예방중심 체계적 안전관리, 안전의식 혁신을 위한 TOP Safety 3.0운동 전개할 계획이다.

또 재난예방 선진화 체제 운영을 위해 자연재난 조기경보시스템 운영 등 자연재난 대비 인프라 구축, 발전사 최초로 구축한 전사 종합방재센터를 통한 재난컨트롤 타워 강화, 안전매뉴얼 실효성 확보 및 훈련을 통한 재난대응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 조인국 서부발전 사장은 “올해도 부채감축을 위해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기울여야 하지만, 안전관련 예산은 증액 편성했다”며 “안전경영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또 “안전은 제도보다는 의식이 더 중요한데, 작업에 임하는 작업자부터 책임자까지 안전을 제일로 생각하는 의식을 바탕으로 3無를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3無’란, 안전 First 문화 정착 및 재난예방 선진화 체제 운영을 통해 무재해, 무사고, 무결점을 달성하자는 서부발전의 2015년도 안전관리 중점 추진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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