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월성 1호기, IAEA 지적사항 철저히 수행”
한수원 “월성 1호기, IAEA 지적사항 철저히 수행”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3.04.0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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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주)은 ‘월성운전 1호기 IAEA 안전점검 결과, 국제기준 반영 못한 것으로 밝혀져…상반기까지 수명연장 결정 불가능하다’는 내용의 경주환경연합의 주장에 대해 해명자료를 내고 관련사항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한수원은 우선 ‘월성원전 1호기의 수명연장을 위한 최종안전성분석보고서의 기본이 되는 주기적안전성평가(PSR)는 IAEA가 2003년 새로 제정한 14가지 기준을 따르지 않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원자력안전법에는 11개 항목을 평가하도록 되어있으나 IAEA기준에 따라 계속운전을 위한 안전성평가보고서 심사과정 등에서 추가 3개 항목을 포함한 14개 항목을 평가하였고, IAEA보고서에도 14개 항목을 모두 평가했다고 명확히 기술되어 있다”고 밝혔다.

둘째, ‘핵심설비인 원자로집합체의 부속기기들이 검사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월성원전 1호기는 압력관 교체 시 교체되지 않은 원자로집합체 부속기기까지 모두 검사 완료되었고, 운영 중에도 검사프로그램에 따라 지속적으로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셋째, ‘모터구동밸브(MOV)의 경우 일일이 해체후 윤활유를 모두 교체해야 한다고 IAEA는 지적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IAEA에서 언급한 내용은 모터구동밸브 전체에 대한 분해점검을 요구한 것이 아니고, 일부 구동장치에 대해 국한해서 분해점검을 고려하라고 권고한 것이다. 또 모터구동밸브 제작사 매뉴얼에는 부품교체 없이 40년을 보증하고 있지만 월성 1호기는 주기적 성능확인 절차에 따라 주기별로 정밀점검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넷째, ‘IAEA의 이번 13가지 지적사항은 수명연장이 결정되기 전에 반영되어야 하는 사항’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13가지 권고사항 중 계속운전 시작 전에 완료를 요구한 4건은 모두 조치 완료했으며, 계속운전 이후 시행될 나머지 9개 항목 중 2건도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격납건물의 노화 관리에 대해서는...IAEA 개선요구는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격납건물 도장을 권고하였으나 도장 시 오히려 노화 상태점검 및 관리가 어려워 현 관리절차에 따라 건전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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